'뭉쳐야찬다' 제주도 도장깨기 예고..K7 팀에 역전패 [★밤TView]

이덕행 기자 2022. 12. 1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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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벤져스가 국내 복귀전서 패배했다.

1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2'에는 한국에 복귀한 어쩌다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카타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어쩌다벤져스'는 기세를 몰아 전국 도장깨기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어쩌다벤져스는 후반 추가시간 끝까지 공격을 퍼부었지만 결국 골을 넣지 못하고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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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덕행 기자]
/사진=JTBC
어쩌다벤져스가 국내 복귀전서 패배했다.

1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2'에는 한국에 복귀한 어쩌다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발가락 부상으로 휴식을 취했던 김요한은 2개월만에 복귀했다. 김요한은 "정말 선수처럼 재활을 했다. 오전에 재활을 하고 오후에 웨이트를 했다. 정말 돌아오고 싶어서 힘들게 했다"고 밝혔다.

김동현은 "요한이를 봐서 반가와서 환영했다. 유독 한 분이 경계를 하더라. 안부도 안 묻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요한 역시 "왔는데 아는 척을 안 하더라"며 이형택을 겨냥했다. 이에 이형택은 "아니다. 왜 안 오나 했다. 에이스는 김요한이다"라고 말했지만 멤버들은 진심을 의심했다.

안정환은 "골키퍼 세 명이 필요가 없다. 제가 볼 때 키퍼즈 3명이 갈수록 머리가 짧아지지 않을까"라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고 이형택은 "너흰 아직도 머리가 길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카타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어쩌다벤져스'는 기세를 몰아 전국 도장깨기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다음 상대는 제주도 팀으로 경기는 2주 후로 예정되어 있었다.

더웠던 카타르와 추운 한국의 온도차에 적응하기 위해 가장 먼저 400m인터벌 레이스 훈련이 진행됐다. 류은규, 허민호, 강칠구, 이장군, 이대훈이 5위 안에 들며 벌칙을 면했고 다른 멤버들은 지압판 단체 줄넘기 벌칙을 수행했다.
/사진=JTBC
제주도 도장 깨기를 위한 평가전 상대는 창단 1년 차 K7 무패 준우승 팀 FC PIDA 였다.

경기 전 양 팀은 서로 승리를 향한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로 경기 내용 역시 팽팽하게 전개되며 쉽게 골이 터지지 않았다. 서로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며 경기가 전개되던 와중 어쩌다벤져스가 전반 막판 페널티킥을 획득했다. 임남규가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전반전은 어쩌다벤져스의 1대0 리드로 끝났다.

안정환 감독은 "전지훈련에서 한 거 다 까먹었다. 우리 플레이가 하나도 안 나온다"며 아쉬운 점을 지적했다.

후반 초반 상대는 공격적으로 밀어붙였고 이장군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어쩌다벤져스는 상대의 파상공세에 계속 밀리며 이렇다할 공격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후반 막판 상대에게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어쩌다벤져스는 후반 추가시간 끝까지 공격을 퍼부었지만 결국 골을 넣지 못하고 패배했다.

안정환은 "오늘 두드러진 선수는 없었다"면서도 "그 전까지 합쳐서 묵묵히 뛰어줬던 이대훈을 MOM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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