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양대혁, 김소은 산업스파이로 몰았다→안지혜, 장미희에 “내가 원조 며느리”

김소은이 산업스파이 의심을 받았다.

18일(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조남수(양대혁)가 김소림(김소은)을 사칭한 메일을 경쟁 업체에 보냈다.

앞서 김소림과 신무영(김승수)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한 조남수는 회사에서 김소림을 나가게 하기 위해 경쟁 업체에 김소림을 사칭한 메일을 보냈다.

김소림의 징계위원회가 열리자 조남수는 “되먹지 못한 계약직 하나 때문에 무슨 고생이냐. 징계위원회 열 필요 없이 자르면 된다”고 열을 내며 “그 정도 아이디어는 저도 낼 수 있다. 칭찬해 준 홍보 2팀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한다.

자신이 추천한 김소림이 산업스파이로 몰리자 신지혜(김지안)가 의기소침해하자 조남수는 “지혜씨 탓이 아니다”고 위로한다.

이때 신무영이 징계위원회에 등장, “주말인데 고생들이 많습니다. 대표이사 신무영입니다. 김소림씨 입장을 듣고 싶어서 이 자리에 왔다”고 해 김소림을 놀라게 한다.

그런가 하면 이장미(안지혜)가 장세란(장미희)을 찾아갔다. 이장미는 “며느리 봐서 좋으세요?”라고 비아냥 거리며 “제가 원조 며느리인데 섭섭하다. 그 자리 제가 빼앗으면 안 될까요?”라고 한다.

장세란은 장지우(정우진)의 유학길에 함께하겠다는 이장미의 뻔뻔한 요구에 “아이에 대한 그리움이 없잖아! 상준이랑 지우 건드리지 말아요”라고 하며 돈 봉투를 건넨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진짜 조남수 언제 망하냐”, “조남수가 한 짓 밝혀졌으면 좋겠다. 아이피 추적해”, “이장미도 되게 뻔뻔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K-장녀로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큰딸, 연예계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 두 사람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 이야기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