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BTS 2막으로 넘어가는 시점…입대 진, 멋있는 마음으로 기다려"
박정선 기자 2022. 12. 18. 21:34
그룹 방탄소년단의 RM이 멤버의 군 입대와 방탄소년단의 2막에 관해 털어놓았다.
RM은 18일 방송된 KBS 1TV '뉴스 9'의 '뉴스를 만나다'에 출연해 "방탄소년단이라는 팀이 완전히 단단해지고 2막으로 넘어가는 시점"이라며 "여러 가지 복잡한 심경이지만, 먼저 입대한 진 형이 분명히 훈련소에서 잘 지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담담하고 멋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멤버 진의 입대 당시에 관해 묻자 RM은 "진 형은 말이 별로 없었다. 아무래도 많은 생각을 한 것 같다. 막상 현장에 갔을 때는 그냥 '잘 잘 갔다 오겠다. 먼저 경험해보고 알려주겠다' 이런 맏형다운 소감을 남겼다"고 전했다.
또 RM은 "그간 그룹에도 개인에게도 많은 일이 있었다"면서 "한 챕터가 넘어가는 느낌이다. 와야만 하는 순간이고, 기다린 순간이다.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의 한 페이지가 넘어가는 경험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RM은 "(군 복무 기간이) 18개월이기 때문에, 당연히 물리적으로 (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러나, 꼭 이른 시일 내에 다시 모여서 저희만이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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