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삼남매’ 김승수, 김소림에 정체 밝혔다...장미희 들쑤시는 안지혜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2. 12. 1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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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혜가 장미희에게 돈을 뜯어낸 가운데, 김승수는 김소은 앞에 '대표'로서 나타났다.

18일 방송된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이장미(안지혜)가 이상준(임주환)을 발견하고 말을 걸었다.

이장미는 특히 장세란(장미희)에게 "언제 커피 사달라"면서 댁으로 찾아가면 되냐고 말했다.

장세란은 이장미의 말을 무시하고 돈이 든 봉투를 던져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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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안지혜가 장미희에게 돈을 뜯어낸 가운데, 김승수는 김소은 앞에 ‘대표’로서 나타났다.

18일 방송된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이장미(안지혜)가 이상준(임주환)을 발견하고 말을 걸었다. 과거 스태프로 일할 당시 영월에서 같이 먹고, 자고 했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장미는 특히 장세란(장미희)에게 “언제 커피 사달라”면서 댁으로 찾아가면 되냐고 말했다. 장세란은 비상식적인 일이라며 이장미와 신경전을 벌였다.

장세란은 이장미를 만난 뒤 기분이 좋지 않아 보였다. 이러한 모습이 신경 쓰인 유정숙(이경진)은 “아까 로비에서 만난 그 사람 때문에 기분이 상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세란은 “일단 낯선 사람은 경계하는 버릇이 생겼다”며 애써 해명했다.

나은주(정수영)는 이장미가 나타난 것을 알고 난 이후 스트레스로 인해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했다. 이에 김태주(이하나)에게 찾아가 수명제를 처방받아서 왔다.

나은주는 장영식(민성욱)과 이야기를 나누며 이장미를 죽여버리고 싶다고 말했다. 21년 전, 나은주는 임신 중이었고 유산의 위험이 있었다. 그때 사진관으로 찾아온 이장미는 “이상준(임주환)의 아이를 가졌다”고 고백했다. 이장미는 이상준과 나란히 누워서 찍은 사진까지 가지고 있었다.

장세란은 이장미와 단 둘이 만났다. 이장미는 “며느리 봐서 좋냐”며 “제가 원조 며느리인데, 섭섭하다”고 말했다. 또 이장미는 “그 자리, 뺏으면 안 되겠냐”며 장세란의 신경을 건드렸다.

사진 l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장세란은 필요한 게 뭐냐면서 “자식을 빌미로 돈 뜯어내면서 사는 게 부끄럽지 않냐. 엄마가 이런 사람이라는 걸 알게 하지 말자”고 좋은 말로 타이르려고 했다.

이에 이장미는 “자식을 빌미로 돈 뜯어내는 사람은 제가 아니라 상준이 사촌형 같다. 저 예전에 약속한 돈 못 받았다. 그 사람이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장세란은 이장미의 말을 무시하고 돈이 든 봉투를 던져줬다. 이장미는 돈을 챙기고 일어섰지만, 이걸로 만족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였다.

돌아가려는 이장미 앞에 나은주가 나타났다. 나은주는 이장미에게 달려들었고, 이장미는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기까지 했다. 하지만 정신을 차린 이장미는 자신의 아들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겠다며 엄포를 놓고 떠났다.

장세란 앞에 배동찬(고온)이 나타났다. 배동찬은 장영식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자신이 가짜 검사인 걸 알면서 일부러 말을 안 했다는 것. 배동찬은 “조심하라. 끝내주는 연극을 짜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장미가 카레집 앞에 나타났다. 이장미는 문이 잠겨 있는 것을 확인하고 가게 앞에 놓인 물건들을 던졌다. 이 모습을 본 김태주가 이장미를 잡으려고 했으나 놓쳤다.

김소림(김소은)은 조남수(양대혁) 때문에 누명을 썼고, 징계위원회에 출석해야 했다. 그 자리에는 대표인 신무영(김승수)가 찾아왔다. 김소림은 자신 앞에 앉은 신무영의 모습을 본 뒤에야 그가 진짜 대표라는 것을 믿게 됐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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