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예보'에 광주시교육청, 일선 학교에 등교 1시간 늦추는 방안 권고

전원 기자 서충섭 기자 2022. 12. 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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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은 19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일선 학교의 등교시간을 1시간 늦추는 방안은 검토하도록 권고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재난안전바로알리미 SMS 시스템을 활용해 각급 학교(기관)장이 19일 새벽 기상상황을 고려해 등교시간을 1시간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권장했다.

현재 일부 학교는 정상등교를 하겠다는 의사를 학부모들에게 보내기도 했고, 일부 학교는 등교시간이 1시간 연장된다는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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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폭설 이어 19일도 많은 눈 예보에 대책 수립
많은 눈이 내리는 18일 오전 광주 서구 광천터미널에는 시민들이 눈을 피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2022.12.18/뉴스1 ⓒ News1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전원 서충섭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9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일선 학교의 등교시간을 1시간 늦추는 방안은 검토하도록 권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기준 광주지역 누적 적설량은 16.7㎝다. 기상청이 19일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 서부를 중심으로 5~10㎝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교육청은 비상회의를 개최하고 대책을 수립했다.

24시간 비상대비체계를 구축해 피해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에 나선다. 특히 재난안전바로알리미 SMS 시스템을 활용해 각급 학교(기관)장이 19일 새벽 기상상황을 고려해 등교시간을 1시간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권장했다.

또 등교 시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사항을 안내했다. 등·하굣길 제설 작업으로 낙상 위험 등 사고를 방지하고 학교(기관) 내 철저한 시설 점검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야외 교육활동 시 안전사고 유의 등을 알렸다.

현재 일부 학교는 정상등교를 하겠다는 의사를 학부모들에게 보내기도 했고, 일부 학교는 등교시간이 1시간 연장된다는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19일에 등교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교육가족 모두가 합심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펴달라"며 "겨울철 재난 대비를 위한 철저한 시설 점검으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청 공무원들도 기상 상황에 따라 1시간 정도 출근시간이 조정될 예정이다. 출근 시간이 조정될 경우 공무원들은 거주지 동사무소에 비상소집되거나 눈을 치우고 출근할 계획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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