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재생사업’ 4년간 800억 투입
최인진 기자 2022. 12. 18. 21:17
경기도는 내년부터 4년간 매년 200억원을 투입하는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사항 외에는 모두 허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는 2026년까지 매년 200억원(도비 50%, 시·군비 50%) 범위에서 사업지를 한 곳이든 여러 곳이든 선정하되 사업 규모·면적·사업비·사업기간을 정하지 않고 31개 시·군이 여건에 맞도록 제안하도록 했다.
인구·사업체 감소, 노후 건물 증가 등 시·군별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시·군과 주민이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했다.
공모 과정에서 사업지역에 민선 8기 도와 시·군의 정책사업을 집적화하거나 도시재생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경우에는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공모 시기를 내년 4월로 정하고, 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최인진 기자 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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