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냉면 풍습 유네스코 등재에 “당 손길 아래 세상에 자랑할 유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은 '평양냉면 풍습'이 지난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에 대해 "오늘날 우리 당의 손길 아래 세상에 자랑할만한 민족의 우수한 유산"이라고 자평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8일 '인류의 대표적인 비물질문화유산-평양랭면풍습' 기사를 통해 "(평양냉면은) 역사적으로 형성되고 일반화돼 사람들 속에서 대를 이어가며 계승되고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평양냉면 풍습’이 지난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에 대해 “오늘날 우리 당의 손길 아래 세상에 자랑할만한 민족의 우수한 유산”이라고 자평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8일 ‘인류의 대표적인 비물질문화유산-평양랭면풍습’ 기사를 통해 “(평양냉면은) 역사적으로 형성되고 일반화돼 사람들 속에서 대를 이어가며 계승되고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신문은 “평양냉면은 예로부터 우리 인민이 사랑하는 고유한 민족음식으로서 그 맛이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라며 “평양냉면이 소문난 것은 국수발과 국수물 그리고 그릇과 꾸미, 고명 등이 다 특색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생활의 다양한 계기마다 민족음식인 평양냉면을 즐겨해 먹었으며 오늘도 이 풍습은 연면히 이어지고 있다. 민속명절인 정월대보름 전날에는 긴 국수오리처럼 오래 살려는 염원에서 평양냉면을 즐겨들고 있다. 경사로운 날들에는 친척이나 이웃들과 함께 평양냉면을 들면서 기쁨을 나누며 존중과 화목, 단합을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 마지막으로 “이러한 풍습은 사람들의 식생활을 보다 풍만하고 즐겁게 해주고 사회에 낭만을 안겨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네스코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모로코에서 열린 회의에서한국의 탈춤, 평양냉면 풍습, 프랑스의 바게트 등 총 47건을 유네스코 무형유산 목록에 등재했다.
장재선 선임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 연말 선물로 수입 농산 가공품 받은 농민…“열받게 하려 보냈나?”
- ‘경차 1대 값 깎아드립니다’…연말 1000만 원대 폭탄할인 나선 수입차업계
- 우상호, 이태원 국조 개문 발차 예고...“더 미룰 수 없어, 19일 본조사 일정·증인 채택”
- 개미들이 사들인 10종목 모두 ‘마이너스’…평균 수익률 -20%
- 김남국, 양향자 ‘집 안을 향해 짖는 개’에 빗대...“정치보복? 자의식 과잉”
- 1046회 로또 1등 12명…당첨금 각 20억1142만 원
- 한국의 16강 진출 확정, 카타르월드컵 10대 명장면 선정
- ‘아바타2’, 닷새만에 200만 돌파로 흥행 쾌속 전작보다 빨라
- 北, 탄도미사일 한 발 더 발사...MRBM 두 발 쏜 것으로 추정
- 총선 투표율이 8.8%?...물가상승률보다도 투표율 낮은 ‘이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