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 아웃’ 히샬리송, 몸 상태 어떻기에…토트넘 하반기 ‘빨간불’

2022. 12. 1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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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 유주 정 통신원]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이 최장 6주가량 결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프리미어리그 하반기를 준비 중인 토트넘엔 ‘대형 악재’다.

현지시간 18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은 히샬리송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 얻은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이같은 상황에 놓였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당초 그가 한 달가량 결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정밀 검사 결과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활약을 펼친 히샬리송은 토트넘의 하반기 주요 자원으로 떠오른 상황이었다. 앞서 안와골절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훈련 중이고, 지난 가을 부상으로 한 달 넘게 결장했던 데얀 쿨루셉스키의 기량도 100% 회복된 건 아니다. 해리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8강전에서 핵심적인 페널티킥을 실축한 뒤 ‘멘탈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토트넘은 당장 한국시간 오는 22일 새벽 니스와의 친선전에 이어 오는 26일엔 브렌트포드와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을 치른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15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현재 9승 2무 4패, 승점 29점으로 4위에 머물러 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4경기를 치른 상태에서 8승을 거두며 승점 26점으로 토트넘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6위 리버풀과 7위 브라이튼 호브 앤 알비온, 8위 첼시 역시 토트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일찌감치 확보하려면 하반기 재개 직후부터 안정적으로 승점을 확보하는 게 필수적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엔 아스널과 막판 접전을 펼친 끝에 가까스로 UCL에 티켓을 따냈다. 팬들은 마지막까지 마음을 졸였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6000만 파운드(한화 956억 6000만 원)을 들여 히샬리송을 영입했다. 그러나 히샬리송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경기 438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10월 들어선 부상으로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 있기도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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