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구창모, 7년 132억 ‘잭폿’ 터졌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0년, 만 23세 구창모(사진)에게 '좌완 에이스 계보를 이을 수 있는 선수'라는 찬사가 이어졌다.
구창모가 전반기에만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하던 때였다.
건강한 구창모는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좌완투수지만 부상 탓에 규정이닝을 채운 적은 없다.
NC가 구창모와 최대 7년 132억원 대형 계약을 맺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A 자격 획득 2시즌 이상 남아
입대 땐 군복무기간 만큼 연장
NC가 구창모와 최대 7년 132억원 대형 계약을 맺었다. 에이스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다. 자유계약선수(FA)까지 2시즌 이상 남은 선수와 장기 계약을 맺은 건 리그에서 구창모가 처음이다. 계약 조건은 FA 획득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국제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구창모가 2024년 FA 자격을 얻게 될 경우 NC는 2023년부터 계약 기간 6년에 연봉 90억원, 인센티브 35억원 등 총액 125억원을 준다.
구창모가 2024시즌 FA 자격을 얻지 못한다면 NC는 2023년부터 계약 기간 6+1년에 보장 연봉 88억원, 인센티브와 7년차 계약 실행을 포함해 최대 132억원을 지급한다. 여기에 구창모가 입대하게 될 경우 군 복무 기간만큼 계약 기간을 연장해 주는 내용도 계약서에 담겼다.
최근 각 구단은 팀을 대표하는 저연차 선수와 장기 계약을 맺어 이들을 묶어두고 있다. 지난해 삼성은 구자욱에게 5년 120억원을 안겨줬다. 롯데 박세웅은 5년 90억원에 사인했다. NC 역시 “구창모가 다른 구단이나 해외로 이적할 여지를 남기고 싶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