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포골드' 박진영, 헤리티지 경연 소감 "평생 못 느껴본 뭉클한 감정"[★밤TView]

정은채 인턴기자 2022. 12. 1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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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포골드' 헤리티지 매스콰이어팀이 경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포골드' 에서는 칼레야에서 열리는 스페인 합창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헤리티지 매스콰이어가 대회 24시간 전 최종 연습에 돌입한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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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정은채 인턴기자]
/사진='싱포골드' 방송화면 캡쳐

'싱포골드' 헤리티지 매스콰이어팀이 경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포골드' 에서는 칼레야에서 열리는 스페인 합창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헤리티지 매스콰이어가 대회 24시간 전 최종 연습에 돌입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오프닝 콘서트에서 드러난 해외팀들의 실력에 압도당했다. 오프닝 콘서트가 끝난 후 한가인은 "너무 충격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박진영은 "덴마크 팀 보고 긴장했다가 남아공 팀 보고 약간 포기했다"라 했다. 그러나 리아킴은 "그러나 기세는 꺾이면 안된다. 기세를 꺾이지 않게 우리가 잘 서포트 해줘야한다"라며 다시 한 번 의기투합 을 돕는 모습을 보였다.

매니저팀 한가인과 이무진은 고생하는 단원들을 위해 간식을 사러 나갔다. 이무진은 "노래 오래 하면 당이 진짜 많이 떨어진다. 이온음료가 좋을 것 같다. 탄산음료 먹으면 목이 더 마르다"라며 음료 하나도 단원들이 오롯이 노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성의껏 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대회에 참가하는 합창단들끼리 자유롭게 참여하며 우정을 나누는 '교류의 장'인 우정 콘서트를 관람하며 상대전력 분석을 수행했다.

그러나 경연 당일 리허설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주최 측이 설치해둔 마이크 배치가 기존 안무의 동선을 방해하게 된 것이다. 마이크를 제거하여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소리의 크기가 작아지는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결국 헤리티지 매스콰이어팀은 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못한 채 다음 팀을 위해 리허설 자리를 양보해야했고, 그렇게 40분 뒤 본선 무대가 시작됐다.

지휘자 박진영과 반주 김형석으로 이뤄진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팀은 솔로 퍼포먼스부터 앙상블까지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객석에서 무대를 지켜본 한가인과 리아킴은 "너무 잘한다"라며 감탄했다. 'Chain of Fools'와 'Honey' 그리고 'Signed, Sealed, Delivered' 까지 연속으로 좋은 합창을 선보인 헤리티지 매스콰이어팀은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객석으로부터 박수 세례를 받았다.

무대를 마친 후 리아킴은 "저는 그냥 우리팀 공연 8분 동안 너무 완벽했다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는 100% 우리가 준비한 걸 다 보여준 것 같다"라 했고, 김형석은 "많은 역할들이 모여 앙상블을 만드는게 음악인데, 이렇게 몰입해본적이 언제였던가 싶다. 저를 2-30대로 되돌려다 준 느낌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진영 역시도 "결과 상관없다. 제가 그 팀의 일원이 되어 후회 없는 무대를 딱 끝냈다는 생각에 평생 못 느껴본 뭉클한 감정이 올라와서 눈물이 날뻔했다"라며 벅찬 감정을 전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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