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유류저장소서 기름 누출···소방당국 방재 조치 중

백승목 기자 2022. 12.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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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누출 일러스트/연합뉴스

18일 오후 5시4분쯤 경북 경산시 남천면 한 석유업체 유류저장소에서 기름 일부가 누출됐다.

사고는 25t 탱크로리에 실려있던 벙커A유를 저장탱크로 옮기던 중 약 600ℓ가 흘러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원 12명과 장비 3대를 동원해 누출된 기름을 회수하고 인근 하천 등지의 기름유입을 차단했다. 소방당국은 하천으로 유입된 기름은 없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회수 및 안전조치가 끝나는대로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기름 유출 규모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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