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쇼트코스 자유형 200m 2연패…또 아시아 新 작성

황선우(강원도청)가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 신기록과 함께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황선우는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39초72만에 터치패드를 찍어 아시아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황선우는 지난 16일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첫 영자로 출전해 1분40초99로 아시아 기록을 수립했다. 이틀 만에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단체전 첫 영자의 기록은 같은 영법 및 거리에 한해 개인 기록으로도 인정한다.

아울러 황선우는 이 종목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황선우는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지난 대회에서 자신의 메이저 대회 첫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황선우의 기록은 쇼트코스 대회 신기록이기도 하다.

한편, 김산하(안양시청)-문수아(서울체중2)-김서영(경북도청)-허연경(방산고2) 순으로 출전한 여자 혼계영 400m 대표팀은 예선에서 3분56초66의 기록으로 9년 만에 한국 최고 기록을 3초16이나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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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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