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유선호, 게임→몸개그 압도적 활약..연정훈 "물건이네 쟤"[★밤TView]

이시호 기자 2022. 12. 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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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배우 유선호가 몸개그 유망주로 등극했다.

유선호는 또한 상대 팀 연정훈을 집중해서 따라다니며 연정훈이 게임에 승리하는 즉시 깃발을 탈환하기까지 해 탄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럼에도 유선호 팀은 게임은 무려 10:1이라는 압도적인 결과로 승리했다.

게임은 나인우, 연정훈, 문세윤 세 사람의 승리로 끝났고, 유선호와 김종민은 마늘이 듬뿍 담긴 한 상을 먹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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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1박2일' 배우 유선호가 몸개그 유망주로 등극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시간을 거스르는 여행' 특집이 이어졌다.

이날 멤버들은 실내 취침을 걸고 '깃발 땅따먹기' 게임을 펼쳤다. 새 멤버 유선호는 게임 전 "보여 드리겠다. 막내의 패기"라며 의욕을 불태우더니 이후 레몬 먹고 휘파람 불기, 스피드 암산왕, 물병 세우기를 모두 단번에 성공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유선호는 또한 상대 팀 연정훈을 집중해서 따라다니며 연정훈이 게임에 승리하는 즉시 깃발을 탈환하기까지 해 탄성을 자아냈다.

상대 팀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된 딘딘 대신 그의 매니저 류찬송이 합류했다. 류찬송은 평소 딘딘에게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듯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게임에 임해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심지어 유선호는 깃발 세 개를 호수에 떨어뜨려 긴장감을 더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유선호 팀은 게임은 무려 10:1이라는 압도적인 결과로 승리했다. 연정훈은 나인우와 류찬송에 "뭐 했냐"고 다그쳐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문세윤은 "우리 팀 좀 괜찮은데?"라며 흐뭇해했다. 문세윤은 이어 "선호가 땀방울이 장난 아니더라. 체력 테스트 합격이다"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문세윤은 차에서 내린 후에도 갑자기 달리며 막내의 민첩도를 시험했고, 유선호는 이마저 손쉽게 통과해 형들을 흐뭇하게 했다. 유선호는 "이거 하면서 인생을 배울 것 같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이후 실내 취침 팀이 머물 현대식 숙소에 도착해 저녁 복불복 게임 전까지 잠시 휴식을 취했다. 문세윤이 먼저 드러눕자 나인우와 유선호는 차례로 문세윤의 몸을 베개 삼아 누워 웃음을 자아냈다. 연정훈은 이에 "큰 아들 둘이 있는 것 같다"며 흐뭇해했고, 문세윤 역시 "어휴. 하나 늘었네"라 답하며 두 막내를 향한 귀여움을 드러냈다. 유선호는 해맑게 "진짜 편하다. 진짜 베개 같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KBS2 '1박2일' 방송 화면 캡처
이어진 저녁 복불복은 '발가락 4종 경기'였다. 먼저 얼음물에 발 전체를 30초 담근 다음 발가락만을 사용해 양말 신기, 도넛 먹기, 빨래 널기에 성공해야 하는 개인전 게임이었다. 멤버들은 모두 악으로 얼음물을 버텨냈으나, 김종민은 유독 참지 못해 폭소를 안겼다. 유선호는 "손 잡고 버티자"며 양 옆의 나인우와 문세윤에게 손을 내밀었으나, 문세윤은 "이건 개인전이다"고 거절해 웃음을 더했다.

유선호는 또한 겨우 도착한 도넛 먹기 단계에서 아낌없이 몸개그를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연정훈은 "물건이다 쟤"라며 감탄했고, 문세윤은 유선호가 틈틈히 자신을 방해하자 "뭐하는 놈이냐 진짜"라며 어이없어했다. 게임은 나인우, 연정훈, 문세윤 세 사람의 승리로 끝났고, 유선호와 김종민은 마늘이 듬뿍 담긴 한 상을 먹게 됐다.

제작진은 이후 아침 복불복이 없는 대신 식사 당번이 필요하다는 소식으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문세윤과 나인우는 양 팀 대표를 맡아 안대를 쓰고 멤버들의 얼굴을 만져 누구인지 추측하는 '이 얼굴은 누구의 얼굴인고' 게임에 임했다. 나인우는 게임 도중 연정훈의 얼굴을 만지더니 당당히 "문세윤"이라 외쳐 소리 없는 폭소를 자아냈다. 문세윤은 이에 "연정훈 별거 아니네"라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이어 도전한 문세윤은 전원 정답에 성공했고, 동굴에서 자게 된 나인우, 연정훈 팀이 아침 당번까지 도맡게 됐다. 실내 취침 팀은 유선호의 첫 촬영 소감을 들으며 훈훈하게 하루를 마무리한 반면, 나인우와 연정훈은 쑥과 마늘을 야참으로 받은 뒤 새벽 2시부터 아침을 준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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