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서태훈과 대실 가다 ♥강재준에 기겁 “18만원 속옷 샀는데”(코빅)

이해정 2022. 12. 1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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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이은형이 남편 강재준 대신 서태훈과 대실 개그를 하다 딱 걸렸다.

12월 18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 취향저격수 코너에는 이정수, 이은형, 김철민, 서태훈이 출연했다.

이어 서태훈이 "자기가 가고 싶다던 레스토랑이 예약 못했다"고 했을 때도 이은형은 "컵라면만 먹어도 둘이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다. 그런 거 미안해 하지 말라"고 너그럽게 용서했다.

이에 서태훈이 "대실은 있더라"고 하자 이은형은 금세 웃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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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코빅' 이은형이 남편 강재준 대신 서태훈과 대실 개그를 하다 딱 걸렸다.

12월 18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 취향저격수 코너에는 이정수, 이은형, 김철민, 서태훈이 출연했다.

서태훈은 "우리 커플은 크리스마스 계획을 짠 적이 있다 손 들어보라"고 한 뒤 "두 커플만 웃겨 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은형과 커플이 된 서태훈은 "우리 커플로 주문한 신발 해외에서 배송이 밀려서 1월에나 올 것 같은데 어떻게 하냐"고 걱정했고 이은형은 "그게 뭐가 미안하냐. 우리 같이 있는 게 의미있는 거 아니냐"고 다독였다.

이어 서태훈이 "자기가 가고 싶다던 레스토랑이 예약 못했다"고 했을 때도 이은형은 "컵라면만 먹어도 둘이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다. 그런 거 미안해 하지 말라"고 너그럽게 용서했다.

그러나 서태훈이 "호텔도 예약을 못했다"고 하자 이은형은 분노하며 "내가 18만원짜리 속옷을 샀는데 미쳤냐"고 소리쳤다. 이에 서태훈이 "대실은 있더라"고 하자 이은형은 금세 웃으며 기뻐했다. 그러나 곧 현장 관객석에 앉은 현실 남편 강재준을 보더니 깜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코미디 빅리그')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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