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POINT] 프랑스, 지루 부상→출전 불투명...대체 옵션은 '단 3가지'

신인섭 기자 2022. 12. 18. 1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리비에 지루가 무릎 부상으로 결승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지루가 부상으로 결장한다면 프랑스의 공격 무게감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지루는 이번 대회 카림 벤제마가 부상으로 낙마해 유일한 최전방 공격수다.

지루가 무릎 부상으로 빠진다면, 옵션은 3가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올리비에 지루가 무릎 부상으로 결승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는 19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다옌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경기를 앞두고 프랑스에 악재가 발생했다. 프랑스 매체 'le10sport는 "지루는 월드컵 시작된 이후 불편함을 느낀 듯 무릎을 여러 차례 만졌다. 이러한 반복된 고통으로 인해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선발 제외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도 지루의 선발 여부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에서도 지루가 제외된 상황을 가정해 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8일 "디디에 데샹 감독은 마지막 훈련에서 모로코전 후반전처럼 지루가 아닌 마르쿠스 튀랑을 공격에 배치하는 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즉 튀랑을 좌측 윙포워드에, 킬리안 음바페를 최전방에 배치해 훈련했다는 의미다.

지루가 부상으로 결장한다면 프랑스의 공격 무게감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지루는 이번 대회 카림 벤제마가 부상으로 낙마해 유일한 최전방 공격수다. 지루는 제2의 전성기가 찾아온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결승전까지 이끌었다.

지루는 개막전 멀티골을 포함해 폴란드(16강), 잉글랜드(8강)를 상대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내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득점은 물론 연계, 침투, 전방 압박 등을 펼쳐주며 팀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공격수다. 

지루가 무릎 부상으로 빠진다면, 옵션은 3가지다. 먼저 앙투안 그리즈만의 펄스 나인 운영이다. 그리즈만은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도 '가짜 9번' 역할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다만 그리즈만을 최전방에 배치한다면, 프랑스의 중원이 얇아지는 단점이 발생할 수 있다. 

두 번째 옵션은 랜달 콜로 무아니의 최전방 배치다. 콜로 무아니는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월드컵 기회를 얻은 공격수다. 다만 아직 경험이 적어 아르헨티나 수비를 상대로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마지막 옵션은 튀랑의 좌측 윙포워드 출전이다. 튀랑이 선발 출전한다면, 자연스럽게 음바페가 최전방에 위치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음바페는 최전방보다 측면에서 더욱 위협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데샹 감독이다. 킹슬리 코망 역시 측면에 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당일 컨디션을 고려해 출격할 가능성이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