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목도리' 정체 ='숏박스' 개그맨 김원훈 [★밤TView]

김옥주 인턴기자 2022. 12. 1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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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개그맨 김원훈이 출연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유튜브 채널 '숏박스'의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개그맨 김원훈이 출연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신이 내린 목도리'의 정체는 개그맨 김원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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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옥주 인턴기자]
'복면가왕' '목도리' 정체 ='숏박스' 개그맨 김원훈 [★밤TView]

'복면가왕' 개그맨 김원훈이 출연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유튜브 채널 '숏박스'의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개그맨 김원훈이 출연했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무대에서 '장갑'과 '목도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Happy Together'를 열창했다. 유연석은 "목도리는 가수는 아닌데 왜 이렇게 목소리가 좋은지 모르겠다. 목소리가 포근하고 흥이 있다. 100% 실력 발휘를 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투표결과, '장갑'이 65 대 34로 '목도리'를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신이 내린 목도리'의 정체는 개그맨 김원훈였다. 김원훈은 이수훈의 '고백'을 선곡해 훈훈한 무대를 선보였다.

MC 김성주의 발연기와 뒷머리를 긁는 습관으로 판정단에게 정체가 들통난 김원훈은 "저도 머리긁는 습관이 있는지 오늘 알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MC 김성주는 "아버지가 복면가왕 출연을 애타게 기다리셨다고 들었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김원훈은 "아버지가 애청하는 프로가 두 개 있는데 '복면가왕'이랑 '나는 자연인이다'이다. 넌 언제 저길 나가냐? 꼭 한 번 나갔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라며 "김성원 선배님이 저번에 나왔을 때 이윤석 선배님이 '저거 김원훈이다'라고 한 걸 아버지가 보셨다. 아빠가 저한테 전화해서 '너 복면가왕 나왔냐? 에이 거짓말'이라고 안 믿고 동네방네 전화를 돌렸다"라고 답했다.

'복면가왕' '목도리' 정체 ='숏박스' 개그맨 김원훈 [★밤TView]

이어 MC 김성주는 "목소리가 좋다.평소 노래에 관심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원훈은 "학교를 뮤지컬 전공을 했다. 무대를 하면서 희극적인 역할을 많이 했다. 그 계기로 개그맨이 되기 싶어 개그맨 시험을 6개월 정도를 준비했다. 웃음을 주고 싶어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원훈은 "제작진들과 사전 미팅에서 개인기를 10가지 정도 준비해 갔는데 '그냥 인터뷰를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라며 슬쩍 넘어가더라. 안타깝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까 아버지 연기를 하는 것 보고 깜짝 놀랐다. 연기가 되는 분이다. 연기가 되는데 개인가 뭐가 필요하겠냐"라고 칭찬했다.

이어 김구라는 "나도 왜 개인기가 없냐면 말을 잘 하잖아"라고 말했고, 이에 판정단들은 "갑자기 자화자이야"라며 비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도 이마를 짚으며 고개를 숙이자 김원훈은 "아드님이 너무 창피해 하신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MC 김성주는 "2022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다가오는 새해에 목표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원훈은 "저는 올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니 내년에는 코미디언 동료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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