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올 겨울도 뜨겁다
새로운 대륙과 콘텐츠도 풍성…로드맵 대공개
18일 스마일게이트 알피지는 이용자 간담회 ‘로아온 윈터’를 개최하고 겨울 및 내년도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12월 ‘프레이야 아일랜드’와 초심자 케어, 하이퍼 익스프레스, 편의성 개선, 아크패스 모코코 유치원, 이동효과 아바타 슬롯 개방이 진행되며 1월에는 신규 클래스 ‘슬레이어’와 클래스 개선 및 밸런스 조정, MVP 개선, 2월에는 볼다이크 대륙과 신규 어비스 던전 혼돈의 상아탑, 볼다이크 전조 퀘스트, 연성 시스템, 신규 가디언 가르가디스, 3월에는 태초의 섬과 아브렐슈드 헬, 호감도 애정, 영지 추가 시스템 등이 예정됐다.
다음 신규 클래스로 암살자의 네 번째 클래스 ‘소울이터’도 공개됐다. 거대한 낫을 무기로 사용하고 적의 영혼을 착취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기존 클래스와 달리 악마의 힘을 능숙하게 다룬다는 설정이다.
남성 클래스의 추가도 예고했다. 여성 버서커에 이은 젠더락 클래스인 남성 인파이터다. 이날은 실루엣만 공개해 궁금증을 키웠다.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전재학 수석팀장은 “다음 클래스는 남성 인파이터로 묵직한 한방, 한방을 날리는 클래스”라며 “특히 인파이터 같은 경우 타격감이 좋다는 평가를 많이 해주시는데 젠더락 클래스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클래스가 될 것 같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김상복 수석팀장은 “볼다이크 대륙은 메인 스토리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된다”라며 “후반 스토리로 들어갈 볼다이크를 따라서 다음 이야기를 계속 따라가 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새로운 엔드 콘텐츠도 추가된다. 볼다이크의 어비스 던전 ‘혼돈의 상아탑’이다. 잠들어 있는 고대의 존재들이 일련의 사건으로 깨어나 현자의 탑이 피로 물들었다는 설정이 특징이다. 현자의 탑 꼭대기에 어비스 던전이 생성되며 전용 배틀 아이템도 등장한다.
신규 파밍 요소 ‘연금술’도 마련됐다. ‘혼돈의 상아탑’에서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연금술’ 재료를 활용해 방어구에 효과를 부여할 수 있는 연성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3명의 현자의 조언을 선택하며 능력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메인 스토리 ‘운명의 빛’도 적용된다. 빛의 기둥을 따라가는 모험이 펼쳐질 예정으로 게임 세계관의 핵심인 로스트아크이 행방이 밝혀질 예정이다.
김상복 수석팀장은 “로스트아크팀이 10여년 동안 공들여온 아크라시아의 세계에서 사라진 로스트아크의 행방이 밝혀지게 된다”라며 “운명의 빛을 따라서 또 마지막 이야기로 넘어가 보시라”라고 덧붙였다.
카제로스 레이드도 선보인다. 신규 대륙 쿠르잔에 위치한 안타레스 산에 봉인된 카제로스를 공략하는 콘텐츠다. 군단장 레이드에 비해 큰 규모의 대전쟁 엔드 콘텐츠로 준비 중이다.
전재학 수석팀장은 “군단장 레이드의 던전 구성 방식이나 관문별 진행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카제로스 레이드의 경우 군단장 레이드의 장점은 흡수하면서 보다 발전하고 변화해 로스트아크에서 이런 엔드 콘텐츠도 가능했구나라고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아브렐슈드 헬 난이도와 하누마탄 시련, 신규 가디언 가르가디스도 추가하고 그래픽 추가 개선과 카드 UC 및 창고 시스템 개선, 더보기 편의성 개선, 팔찌 효과 성능 구분, 정기선 개선 등 진행한다. 전설 아바타 시즌3 ‘영원’도 준비 중이며 이동효과 아바타 슬롯도 개방한다. 니나브와 실리안의 애정 호감도, 기억의 오르골 두 번째 이야기, 자신만의 음악을 작곡하고 공연할 수 있는 악보 시스템, 영지 추가 콘텐츠, 공룡이 등장하는 신규 섬 ‘태초의 섬’, AOS 모드 환영의 격전지 누크만, 3차 각성 스킬 등도 도입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금강선 전 총괄 디렉터가 깜짝 등장해 이용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 게임 내 원정대 300레벨 달성자는 1만6036명, 모든 내실 달성자 5명, 4년 이상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접속한 이용자가 191명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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