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주짓수 상비군' 박해진, 서브미션으로 페더급 챔피언 등극[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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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페더급은 엄청난 서브미션 승리를 보여준 박해진의 것이었다.
박해진은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로드FC 062 페더급 챔피언결정전에서 2라운드 4분 40초 암 트라이앵글로 박승모에 승리하며 챔피언 타이틀을 따냈다.
2라운드 2분 40초를 남기고는 또 다시 박해진이 발을 꺾기 위한 서브미션에 들어갔고 박승모는 거의 KO직전까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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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로드FC 페더급은 엄청난 서브미션 승리를 보여준 박해진의 것이었다.
박해진은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로드FC 062 페더급 챔피언결정전에서 2라운드 4분 40초 암 트라이앵글로 박승모에 승리하며 챔피언 타이틀을 따냈다.
파트2 1경기에서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결정전이 열렸고 브라질의 다니올 고메즈를 김태인이 1라운드 12초만에 펀치에 의한 KO승을 거뒀다. 시작하자마자 날린 첫 펀치로 챔피언 벨트를 두르게 된 김태인이다.
2경기는 박해진과 박승모간의 페더급 타이틀 매치였다. '우슈 세계 챔피언' 출신 박승모와 '주짓수 국가대표 상비군' 박해진의 맞대결은 박승모가 초반부터 강력한 펀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박해진에게 깊은 데미지를 입혔다. 박승모는 박해진을 테이크다운 시켜 파운딩까지 들어가며 거의 끝내는가 했다.
하지만 박해진이 이 위기를 버텨내고 오히려 1라운드 중반부터는 다리를 잡은 주짓수 기술로 서브 미션을 시도했다. 주짓수 국가대표 다운 서브미션 공격에 박승모는 거의 왼발이 꺽일 위기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며 힘겨워했다. 1라운드 약 40초를 남기고 박승모가 힘겹게 서브미션 위기에 빠져나왔지만 지속적으로 케이지를 잡았다는 경고를 받기도 했다. 10초를 남기고는 기세를 탄 박해진의 펀치가 박승모 안면에 들어가며 1라운드가 종료됐다.
2라운드는 1라운드 그라운드에서 방어만 하다 체력이 많이 소진된 박승모의 열세였다. 박승모는 도망치기 바빴고 박해진은 계속 다가가며 잡아놓고 어퍼컷을 날리며 박승모를 몰아쳤다. 2라운드 2분 40초를 남기고는 또 다시 박해진이 발을 꺾기 위한 서브미션에 들어갔고 박승모는 거의 KO직전까지 갔다. 박해진은 일어선 박승모의 뒤에 달라붙어 쵸크까지 시도했지만 박승모는 어떻게든 버텨냈다. 겨우 쵸크는 풀었지만 박해진이 상위에 있는 그라운드가 지속됐고 결국 박승모가 기절을 하며 박해진의 승리로 종료됐다.
박해진의 엄청난 서브미션 승리였고 박승모는 어떻게 해서든 버텨내려던 의지가 기절까지 이어진 처절한 승부였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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