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반도 얼리는 한파…내일도 강추위, 서쪽 대설

김동혁 2022. 12. 1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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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강추위 속 곳곳으로는 눈이 내려 쌓이고 있습니다.

지금 전남 서부와 제주, 울릉도와 독도에 시간당 1cm 안팎의 눈이 기록되고 있는데요.

이 눈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미끄럼 사고 등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충남서해안과 호남 서부,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이들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특보는 서쪽을 중심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반면 눈비 소식이 없었던 동쪽은 하루하루 대기가 메마르고 있습니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동해안 지역은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오전까지 제주 산지로 많게는 15cm의 눈이 예상되고요.

호남서해안에 10cm 이상, 그 밖의 충남서해안과 호남으로 3~8cm의 눈이 오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한반도를 꽁꽁 얼리는 강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중부와 영남 내륙에 한파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오늘 영하 12.4도로 시작했던 서울은 내일 영하 11도가 예상됩니다.

영하 22.1도를 보였던 경기 연천도, 내일 영하 17도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만큼이나 추운 곳들이 많으니까요. 방한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아침기온 자세히 살펴보면 춘천 영하 15도, 대전 영하 11도, 청주 영하 10도가 예상되고요.

다른 지역은 수원·세종 영하 12도, 홍성·원주 영하 13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다음주 수요일에는 추위가 누그러지겠고요. 수요일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대설 #대기건조 #한파 #추위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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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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