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뱃길 열렸네” 부산국제여객터미널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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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개점휴업 상태에 빠졌던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이 이용자들의 발길로 조금씩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18일 부산항만공사와 해운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2년 넘게 운항이 중단됐던 부산~시모노세키, 후쿠오카, 대마도, 오사카 한일 항로 국제여객선 뱃길이 차례대로 열리고 있다.
부산항에서 출항하는 한일 국제여객선은 부산~후쿠오카, 부산~오사카, 부산~시모노세키, 부산~대마도 등 4개 항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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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오사카 이어 추가 개방
18일 부산항만공사와 해운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2년 넘게 운항이 중단됐던 부산~시모노세키, 후쿠오카, 대마도, 오사카 한일 항로 국제여객선 뱃길이 차례대로 열리고 있다.
부관훼리는 지난 16일부터 성희호(정원 562명·1만6875t)와 하마유호(정원 460명·1만6187t)가 부산∼일본 시모노세키를 매일 교차 운항에 들어갔다.
부산항에서 출항하는 한일 국제여객선은 부산~후쿠오카, 부산~오사카, 부산~시모노세키, 부산~대마도 등 4개 항로다. 지난 10월 24일 정부의 운항재개 조치 이후 지난달부터 후쿠오카항, 오사카항이 재개됐으며, 부산~대마도 항로도 곧 재개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항만산업부장은 "국제여객터미널 시설점검과 편의시설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산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상운항에 들어간 부산~일본 오사카 국제여객선 운항의 경우 지난 1일 일본 오사카항에서 승객 120여명을 태운 팬스타 드림호의 부산항 입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선박이 승객을 태우고 정상운항한 것도 900일 만이다.
지난 4일에는 일본 국적의 여객선이 일본 후쿠오카와 부산항을 오가는 노선에 운항을 재개했다.
한일 여객선 운항 재개는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 여객선 여객수송 금지 이후 2년9개월 만으로 양국 정부가 여객 운송 재개에 합의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코로나 이전과 달리 일본에 입국하는 승객은 사전에 준비해야 하는 필수사항이 있다. 일본 방역당국이 수용능력과 방역을 이유로 당분간 승선 가능인원을 제한하고 사전고지를 요청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 출국 수속 1일 전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이 완료된 고객에만 승선권이 발급되며, 당일 카운터에서 신규로 승선 티켓을 발급하는 것은 한동안 불가능하다. 여객터미널 카운터에서 체온 측정 결과 열(37.5도 이상)이 있거나 기침, 권태감, 몸살 등 코로나 감염 증상이 있으면 승선이 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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