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진행…화재공제 가입 건수↑

김소연 기자 2022. 12. 1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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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401곳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화재공제 가입 건수가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소진공 7개 지역본부와 77개 센터는 직접 현장을 찾아 시장별 위험요소를 사전에 진단하고 상인 스스로 화재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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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CI.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401곳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화재공제 가입 건수가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소진공 7개 지역본부와 77개 센터는 직접 현장을 찾아 시장별 위험요소를 사전에 진단하고 상인 스스로 화재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를 보급했다. 또 지자체·전국상인연합회·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화재안전활동 동참을 이끌어내고 상인들에게 소화기도 기부했다.

소진공은 캠페인 결과, 화재공제 가입 건수가 전월 일 평균 대비 약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인들의 화재안전 중요성에 대한 인식 변화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소진공은 성과조사에서 수렴된 개선 의견들을 추후 예방활동·사업계획 등에 반영해 전통시장의 화재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시범적으로 도입한 화재예방 캠페인을 내년부터는 정례화해 전통시장 안전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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