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0일 '전대 룰 개정' 상임전국위 소집…이번주 개정 마무리

정성원 기자 2022. 12. 1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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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룰 개정 작업에 돌입한 국민의힘이 이번 주 안에 룰 개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8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19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오는 20일 상임전국위 개최 안건을 의결한 뒤 전당대회 룰 변경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 작업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당은 이 같은 계획대로 진행되면 이번 주 안에는 전당대회 룰 개정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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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與 비대위, 19일 상임전국위원회 소집 의결
23일 전국위원회 소집…개정룰 투표하기로
당원 투표 100% 유력…"당 안팎 의견 모여"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정진석(가운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1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최영서 기자 =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룰 개정 작업에 돌입한 국민의힘이 이번 주 안에 룰 개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오는 20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당원 투표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당헌·당규 개정 작업에 들어간다.

당원 투표 비중은 현행 70%에서 100%로 높이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8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19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오는 20일 상임전국위 개최 안건을 의결한 뒤 전당대회 룰 변경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 작업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비대위가 19일 회의에서 상임전국위 개최를 의결하면 20일에 윤두현 의장 직무대행 주재로 상임전국위를 열고 당대표 경선에서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변경하는 당헌·당규 개정 절차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어 오는 23일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한다는 계획이다. 전국위를 열려면 3일 전에 공고해야 하는 만큼 20일에 상임전국위를 열어 전국위 개최 안건을 의결해야 한다.

비대위가 내년 3월 초 전당대회 개최를 확정한 만큼 연내에는 전당대회 룰을 확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전당대회 공고부터 개최까지 통상 50일이 소요되는데, 비대위 임기가 끝나는 내년 3월12일보다 50일 정도 앞선 1월10일에는 공고가 나가야 한다.

당은 이 같은 계획대로 진행되면 이번 주 안에는 전당대회 룰 개정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비대위 내부에서도 이번 주 안에 룰 개정을 마쳐야 한다는 의견이 중론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당대회 룰은 당원 투표 비율을 현행 70%에서 100%로 늘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당 관계자는 "비대위에서 어느 정도 가이드를 만든다"며 "이후 상임전국위에서 두 가지 안을 주면 전국위에서 두 가지 중 하나를 결정할 가능성도 있지만 정해진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당원 투표 비율 100% 확대 가능성이 큰 것 같다"며 "초·재선들도 의견을 모았고, 당 안팎에서도 당원 비율을 확대하자는 의견이 많다"고 전했다.

한편,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번 주에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후보군을 접촉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선관위원장에는 원외 인사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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