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장인’ 현주엽, 박명수의 정육점 동업 제안 ‘칼 거절’…왜?

이승구 2022. 12. 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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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개그맨 박명수의 '정육점' 창업 제안에 "좋은 고기는 제가 다 먹을 것 같다"라며 단칼에 거절했다.

또한 현주엽이 고기가 가장 맛있어지는 순간을 정확히 포착하자 멤버들은 한 목소리로 "딱 맛있는 타이밍에 잘 졸였다"라고 감탄했다.

박명수는 고기가 가장 맛있어지는 순간을 침착하게 기다리는 '고기 장인' 현주엽에게 "정육점 할 생각 없나"라고 창업을 제안했지만, 현주엽은 "좋은 고기는 제가 먹을까 봐"라고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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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밥이 좋아’서 “좋은 고기는 제가 다 먹을까봐” 이유 밝혀
멤버들, 현주엽의 고기가 가장 맛있는 순간 포착에 “적절한 타이밍”
'토요일은 밥이 좋아'. 티캐스트 E채널 제공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개그맨 박명수의 ‘정육점’ 창업 제안에 “좋은 고기는 제가 다 먹을 것 같다”라며 단칼에 거절했다.

또한 현주엽이 고기가 가장 맛있어지는 순간을 정확히 포착하자 멤버들은 한 목소리로 “딱 맛있는 타이밍에 잘 졸였다”라고 감탄했다.

현주엽은 1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스페셜 게스트로 합류한 정호영 셰프와 함께 전주 먹방 여행을 떠났다.

현주엽은 물갈비 맛집에서 멤버들이 당면을 먹는 순간에도 냄비에 시선을 고정하며 물갈비를 익히는 데 열중했다. 

이에 김종민은 “아직 덜 있었나. 너무 먹고 싶다”며 군침을 흘렸지만, 현주엽은 “침착해야 한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야 맛있다. 지금 먹으면 조금 씹는 맛이 덜하다”고 멤버들을 말렸다.

박명수는 고기가 가장 맛있어지는 순간을 침착하게 기다리는 ‘고기 장인’ 현주엽에게 “정육점 할 생각 없나”라고 창업을 제안했지만, 현주엽은 “좋은 고기는 제가 먹을까 봐…”라고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현주엽은 정호영 셰프가 먼저 맛본 후 식감까지 확인한 후에야 멤버들과 수저를 들었다. 

현주엽은 진실의 미간을 보여주며 “고기에 칼집을 넣어줘서 양념이 잘 뱄다. 후추의 매운맛이 느껴진다”면서 뿌듯해했다. 

이영식 PD는 “딱 맛있는 타이밍에 잘 졸였다”며 현주엽의 실력에 다시금 감탄했고, 박명수와 정호영 셰프도 입을 모아 “진짜 잘 졸였다. 지금 딱 좋다”며 만족했다. 

현주엽은 “물갈비는 국물이 자박자박해진 다음에 먹어야 한다”며 물갈비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설명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고기류는 주엽이 형 얘기 듣고 먹는 게 제일 맛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히밥 또한 “고기의 아버지”라며 현주엽을 인정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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