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라살림 적자 110조8000억 '역대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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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올해도 10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18일 기획재정부와 재정정보공개시스템 '열린재정'에 따르면 올해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0월까지 누적 8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코로나 대응을 위해 12월에 적자가 10조원 안팎 증가한 것을 보면 올해도 연간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기재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당시 올해 연말 기준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110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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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올해도 10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정부가 코로나19와 경기위축 등에 대응해 재정을 쏟아부으면서다. 올해 적자는 110조원대로 역대 두 번째 규모로 예상된다. 2020년 재정적자가 112조원으로 1990년 지표 작성 이후 역대 최대였다.
18일 기획재정부와 재정정보공개시스템 '열린재정'에 따르면 올해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0월까지 누적 8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0월까지 세금이 48조원이나 더 걷혔지만 나라살림 적자는 늘고 있다. 적자가 10월까지 이미 90조원에 가까워지고 있어 적자는 커질 전망이다.
최근 3년간 코로나 대응을 위해 12월에 적자가 10조원 안팎 증가한 것을 보면 올해도 연간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관리재정수지는 한 해 동안 국가의 총수입에서 총지출, 국민연금·고용보험 등 사회보장성 기금을 뺀 지표다.
기재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당시 올해 연말 기준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110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정부는 연말까지 계획 범위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11~12월 적자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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