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3P 7개 -> 후반 2개’ 캐롯, 백투백 체력 부담 못 이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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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이 백투백 체력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며 패했다.
고양 캐롯은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73-79로 패했다.
후반 3점슛 20개를 던져 단 2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한 캐롯은 LG에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후 캐롯 김승기 감독은 "어제(17일) 경기하고 다들 힘들어서 잘 못 뛰어다녔다. 우리 팀이 백투백 경기를 거의 놓치는데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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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캐롯은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73-7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12승 10패가 됐고, 4위로 내려앉았다.
현재 캐롯은 부상병동이다. 2옵션 외국선수 데이비드 사이먼, 한호빈, 김진유, 최현민이 모두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러나 지난 17일 서울 SK전에서 무려 3점슛 21개를 몰아치며 106점을 폭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전반까지도 캐롯의 3점슛은 식을 줄 몰랐다. 전성현이 3방, 김강선이 2방을 터뜨리는 등 7개의 외곽포를 꽂았다. 덕분에 47-42로 리드한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체력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부상선수들이 많이 가용인원이 많이 없었고, 주전들이 피로도가 누적됐다. 후반 3점슛 20개를 던져 단 2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한 캐롯은 LG에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후 캐롯 김승기 감독은 “어제(17일) 경기하고 다들 힘들어서 잘 못 뛰어다녔다. 우리 팀이 백투백 경기를 거의 놓치는데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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