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게 뛰는 기준금리에 은행권 가계대출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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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전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내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월별 통계로 봐도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줄었다.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올해 10월 기준 902조6670억원으로 작년 12월(910조1049억원)보다 7조4379억원 적다.
저축은행·상호금융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까지 포함한 전체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역시 올해 들어 10월까지 9조6812억원으로 지난해 12월 1261조4859억원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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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늘었지만 증가폭은 둔화
올해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전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통계 작성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 기준금리가 치솟고 부동산·주식·코인 등 자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이달 15일 현재 693조6469억원으로 지난해 말(709조529억원)보다 15조4060억원 줄었다.
신용대출 급감이 가장 큰 이유다. 이 기간 신용대출은 18조2068억원(139조5572억원→121조3504억원) 줄었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저금리 기간 2%대에서 빌릴 수 있었던 신용대출이 7~8%대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여기에 부동산·주식·코인 시장도 올해 차갑게 식으면서 레버리지(차입 투자)를 노린 대출 수요도 급감한 것으로 해석된다.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포함)은 1년 사이 6조3564억원(505조4046억원→511조70610억원) 늘었다. 다만 증가폭은 예년에 비해 둔화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내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월별 통계로 봐도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줄었다.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올해 10월 기준 902조6670억원으로 작년 12월(910조1049억원)보다 7조4379억원 적다. 저축은행·상호금융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까지 포함한 전체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역시 올해 들어 10월까지 9조6812억원으로 지난해 12월 1261조4859억원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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