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ES서 공동전시관… ‘탄소감축’ 기술공개

김영권 2022. 12. 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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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3'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40여개의 '탄소 감축' 기술들을 선보인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내년 1월 5~8일 진행되는 CES 2023에 SK㈜ 등 8개 계열사와 미국 소재 10개 파트너사들이 함께 '행동(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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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SMR·UAM 등

SK그룹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3'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40여개의 '탄소 감축' 기술들을 선보인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내년 1월 5~8일 진행되는 CES 2023에 SK㈜ 등 8개 계열사와 미국 소재 10개 파트너사들이 함께 '행동(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는 CES 2022에 참가했던 SK㈜, SK이노베이션, SK E&S,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등 6개사 외에 SKC, SK바이오팜 등 2개사가 새로 참여한다. 또 이들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테라파워, 플러그파워, 플라스틱 에너지 등도 함께한다.

SK가 이번에 파트너사들과 함께 선보이는 친환경 기술·제품은 40여개에 이른다. 전기차 배터리, 수소, 고효율 반도체, 폐기물 에너지화,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심항공교통(UAM),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다.

SK 전시관은 크게 2개 구역으로 구분된다. 첫번째 구역에서는 인류가 기후 변화의 위기에 맞서 제대로 행동하지 않았을 때 해수면 상승 등으로 직면할 수 있는 암울한 미래상을 미디어 아트 기술 등을 활용해 실감나게 보여줄 예정이다. 두번째 구역에서는 SK 계열사와 파트너사들이 이미 상용화했거나 조만간 상용화할 탄소 감축 에너지 기술과 솔루션 등으로 구현할 수 있는 미래 도시 모습을 소개한다.

SK 관계자는 "지구촌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탄소 감축 행동에 나섰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 마주할 수 있는 두 가지 미래상을 관람객들이 극명하게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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