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석진, 적재 ‘별 보러 가자’ 가사 “얘 선수야!” 초월 해석[종합]

SBS 방송 캡처

‘런닝맨’ 적재 노래가 낚시꾼, 선수 내용이 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비오, 적재와 함께하는 별 일 있는 연말 파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적재의 모습을 본 김종국은 “꾸미니까 애가 멀쩡하네”라고 말했고 지석진 또한 “저렇게 입은 거 처음 봤어 나”라고 말했다.

그 말에 유재석은 적재를 처음 보지 않냐고 물었고 지석진은 당황하며 “처음 보는 것 같아”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런닝맨’ 첫 출연 소감으로 비오는 “초등학교 때부터 봤다”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런닝맨’ 키즈지?”라고 물었다.

이때 유재석은 비오의 아버지가 지석진보다 두 살 동생이라 말했고 폭소한 지석진은 23세 비오에게 “우리 애보다 두 살 많아. 조카 하나에 아들 하나가 나왔네”라고 말했다.

데뷔와 동시에 히트곡을 쏟아낸 비오에 양세찬과 유재석은 몹쓸 노래로 팬심을 보였다. 하하는 “우리 아들이 초등학생인데 왕이더라. 얼마 전에 만났는데 사진 찍고 했다”라고 비오에 대해 설명했다.

유재석은 “하하 같은 경우에 힙합계 퇴물이잖아요”라고 디스했고 그는 “아니야! 살아있다고!”라며 힙합 저팔계로 빙의했다.

적재의 ‘별 보러 가자’, ‘나랑 같이 걸을래’ 등 제안을 많이 하는 제목에 김종국은 “보통 여성분한테 제안을 많이 해요?”라고 물었다.

록도 평소에 좋아한다며 답을 피한 적재에게 김종국은 “아이유 세션으로 유명했잖아요”라며 6년간 아이유 밴드로 활동한 것을 알렸다.

옛날에 한 번 만난적 있다는 지석진에 적재는 처음이라고 말했고 둘 다 오락가락했다. 라디오 할 때 한 번 나왔다는 말에 적재는 뒤늦게 지석진을 기억해냈다.

보통은 까먹는 역할의 지석진은 “그때 심지어 단독 게스트였어. 나 서운할 뻔했어”라고 말했고 양센찬은 “형 서운하죠? 게스트들이 그래!”라고 나무랐다.

오늘의 팀장은 별과 연관이 있는 비오, 적재, 하하가 팀장이 됐다.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비오는 내심 기대하는 전소민을 선택했고 양세찬은 “왜 적재 흘겨? 얘 지금 적재랑 팀 하고 싶어서!”라고 몰아갔다.

애매한 전소민 반응에 비오는 다시 해도 되냐고 물었고 이상함을 감지한 전소민은 “나 비오 좋아”라고 호소했다. 오빠들의 생이별 작전에 다시 팀이 리셋됐고 비오는 유재석을 선택했다.

차에서부터 계속 전소민을 뽑으려 했다는 비오에 분노한 전소민은 “왜 오빠들이 망쳐!”라며 핫팩을 집어 던졌고 이를 주운 유재석은 “아이고~ 핫팩 얻었다~ 잘됐다~”라고 놀렸다.

이어 적재는 김종국을 선택했고 약간은 기대한 전소민은 “나 비오랑 할래”라고 애원했으나 다음 순서인 하하가 “난 소민이야!”라고 말해 그를 절망하게 했다.

팀 선정이 끝나자 제작진은 ‘별 일 있는 연말 파티 레이스’를 밝히며 별 카드 3장 똥 카드 6장 한 장씩 랜덤 분배한다고 말했다.

SBS 방송 캡처

최종 결과 때 별똥별 카드를 완성시킨 팀이 승리한다. 카드를 모두 뽑은 비오 팀은 처음부터 별똥별을 완성했다.

첫 번째 미션을 하러 실내에 들어간 멤버들은 적재만 빼고 모두 모였고 “얘 모이는 거 까먹었나 봐!”라고 소리쳤다.

‘벌벌 떨리는 한 수’ 미션은 각 팀 대표가 오목이 아닌 육목 대결을 하면 된다. 한 수에 돌을 두 개씩 놓아야 하며 제한 시간 10초 이내에 스쾃 10개를 해야 돌을 놓을 수 있다.

제작진은 김종국에게 멤버들 스쾃 자세를 코칭해주면 된다고 말했고 그는 “좀 타이트한데”라며 깐깐함을 예고했다.

1라운드 주자는 하하, 비오, 적재였다. 느릿느릿하게 옷을 벗는 적재에 유재석은 “왜 이렇게 느긋느긋 하냐. 나무늘보인 줄 알았어”라며 선비 적재를 디스했다.

막상 하면 빠르다고 선언한 적재는 느릿느릿하게 스쾃을 마치고 오목판까지도 산책 걸음으로 달려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두 번째 스쾃에 고통스러워하는 비오에 김종국은 “다들 운동 좀 해라!”라고 소리쳤다. 두 번째 차례의 적재에 하하는 “진짜 느긋하다. 이렇게 느긋한 ‘런닝맨’ 처음이야”라고 중얼거렸다.

MZ 세대 답지 않은 시들시들한 하체로 고통스러워하던 비오는 오목판을 건드려 당황했고 시간이 지나버려 아무것도 놓지 못했다.

비오는 절뚝거리며 걸었고 세 번째 스쾃만에 비틀거렸고 시간 초과로 창백한 얼굴을 하며 퇴장했다. 괴로운 비오와 적재에 유재석, 양세찬으로 교체됐다.

오목판을 보던 적재는 공격도 방어도 없는 진퇴양난으로 흰색 돌을 놓았고 지석진은 “적재야! 하얀 거 뭘 해놨니! 아무것도 안 해놨어!”라고 분노했다.

지석진은 다른 팀들을 막기 위해 돌 두 개를 방어하고 유재석에게 검은 돌을 막으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우리는 안 막아. 대신 형 네 팀 카드는 안 가져갈게”라고 거부해 웃음 짓게 했다.

결국 1R는 공격에 성공한 비오 팀이 승리했다. 2R는 별코인이 걸린 경기였고 전소민, 송지효, 지석진이 출격했다.

스쾃을 하는 전소민은 삐걱삐걱 거리며 운동했고 비오는 그 모습에 “다행이다”라며 동질감을 느꼈다.

승리를 앞두고 비오는 한칸을 띄우고 돌을 내려놓아 유재석을 절규하게 했다. 기회는 흰색 팀에게 왔고 결국 지석진이 6목을 완성해 어부지리로 1등했다.

지석진은 비오의 카드와 교체했고 표정에서부터 똥냄새를 풍겼다. 2장까지 카드 교체가 가능한 유재석은 지석진을 빤히쳐다봤고 그는 아까 카드를 안 가져가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따졌다.

결국 유재석은 공손하게 사과 후 지석진 팀 카드와 교체해 폭소케 했다. 1등으로 따뜻한 실내에서 풍족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팀은 비오 팀이었다. 2등은 실내 적재 팀, 칼바람 부는 야외는 하하 팀이 당첨됐다.

SBS 방송 캡처

소파에 먹을거리까지 가득한 곳에 유재석은 바깥에 초라하게 있는 하하 팀을 바라봤다. 다음 미션 전까지 자유 시간으로 장작 패서 고구마를 구워 먹으면 된다는 말에 전소민은 토치를 들었다.

나무 한 조각이 안에 들어있는 화로에 양세찬은 종이로 불쏘시개를 만드려고 했고 전소민은 다시 나무에 불을 쐈다. 나무를 다 쌓아놓아야 한다며 똥고집 삼 남매는 엉망진창 호흡으로 불을 지폈다.

양세찬은 캠퍼들 사이에서 잘하고 있는 건 하하라고 말했고 그는 “너 정글의 법칙 나가잖아? 혼자 살아남아”라고 답했다.

‘정글의 법칙’에 나가봐서 불도 지펴봤다는 양세찬에 전소민은 “정말? 나 ‘정글의 법칙’ 미팅 갔다가 까였어. 그냥 괜찮대. 섭외 안 하시겠대”라고 말했다.

그런 경우도 있냐 말한 하하에 양세찬도 신기하다고 말했다. 장작을 다시 쌓아 올린 양세찬은 전소민이 놓은 장작을 “치워”라고 던져버렸다.

야외 팀이 지지고 볶는 동안 비오 팀은 세상 푸짐한 냉장고에 감탄했고 적재가 아련하게 바라봤다. 서리를 시도하던 지석진은 걸려버렸고 유재석은 진열대를 적재 팀과 거리를 뒀다.

별 코인으로 간식을 사려는 지석진에 유재석은 2개로 간식 패키지를 제안했고 적재는 솔깃했다. 커피와 라면을 우여곡절 끝에 얻은 지석진에 김종국은 “우리가 조금 힘들다 싶을 때 저쪽을 봐요”라며 야외 팀을 가리켰다.

라면을 먹던 유재석은 적재에게 뻔뻔하게 기타 연주를 요구했다. 빈손으로 할 수 없다는 적재에게 유재석은 하면 주겠다고 말했고 김종국은 “뭐 하나 해봐. 저 형이 저렇게 얘기하고 안 주면 형이 가만히 있겠니?”라며 살벌하게 경고했다.

‘로망스’를 요구하는 유재석에 지석진이 난입해 기타를 쳤고 바로 탈락당했다. 감질맛 나는 맛보기 연주로 유재석과 밀당을 한 적재는 초콜릿을 얻어냈다.

연주를 들은 유재석은 “이번엔 우리가 갈게요. 리무진 한 번 갈게요”라고 말했고 비오는 어리둥절하며 스케줄 10초 전에 통보받았다.

마이크를 전해 받은 비오는 생목 창법으로 노래를 불렀고 유재석은 당황했다. 이때 기타로 노래를 부르는 적재에 그는 “적재야, 하랄 때 해”라고 중단시켰다.

창가에서 인사하는 적재를 본 전소민은 내려와서 한 곡만 불러달라고 요청했고 그는 그저 엄지 척을 보냈다.

이에 전소민은 “쟤 못 알아듣더라고”라고 말했고 하하는 “너 답답하지? 왜 답답해?”라고 물었다. 못 알아서 들어서라고 답한 전소민은 하하가 자신을 디스 하려는 의도인 것을 눈치채 민망하게 웃었다.

SBS 방송 캡처

다 같이 미션을 하러 실내로 모이자 하하는 “여기 멤버들한테 서울 냄새난다”라고 아련해했고 지석진은 그에게 장작 냄새가 엄청나다고 말했다.

두 번째 미션은 ‘별의 별 노래’로 두 곡의 노래 가사로 토론해 제시된 주제에 더 맞는 쪽을 선택하면 된다.

첫 번째 노래는 틴탑 ‘향수 뿌리지 마’, 터보 ‘X’였고 주제는 절대 만나면 안 되는 남자는?이었다. ‘향수 뿌리지 마’는 자신이 바람피우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상대에게 향수를 뿌리지 말라고 하는 내용이었고 ‘X’는 고백한 용기가 없어 사랑하는 사람의 친구와 연인이 되어 곁에 머무르는 남자였다.

‘X’ 가사를 본 김종국은 “진짜 쓰레기네 이거. 나 노래 부를 땐 몰랐다?”라며 본인 노래의 매콤한 진실을 알게 됐다.

유재석은 ‘X’ 가사가 더 문제라며 “솔직하지 못하잖아. 내 친구를 위해 나는 뭐야? 인생 끝장이야”라고 분노했고 김종국은 “형이 자꾸 당하던 입장만 생각하는 거 같아”라고 말했다.

흥미로워지는 대치 상황에 하하와 양세찬은 싸우라고 소리쳤고 연애 박사 전소민이 등판했다. 그는 “현재만 놓고 봅니다. 지금 상황에서 감정이입이 지금 현재 만나는 여자한테 됐어요”라며 ‘향수 뿌리지 마’는 나쁜 사람 2명, ‘X’는 나쁜 사람 하나, 착한 사람 하나라고 명쾌하게 해설했다.

급격히 갈린 의견에 A와 B를 나눠앉기로 했다. 김종국은 “둘 다 나빠요. 누가 더 나쁘냐는 거지”라고 말했고 하하는 유재석 옆에 붙어 우리 형이 얘기하고 있다고 소리쳤다.

유재석은 B ‘X’ 가사는 짝사랑에 이용된 여자친구가 알게 된다면 상처라며 “더 중요한 건 그 당시 노래 불렀던 김종국 씨가 이 내용 전혀 모르고 댄스를 넣었다는 거예요!”라며 무지성 댄스에 의혹을 보였다.

A를 선택했던 양세찬은 “B는 사랑하는 사람의 친구와 연인이 되어 곁에 머물러. A는 바람피워! 바람피우는 것을 들키지 않아!”라며 얼굴로 마음을 피력했다.

B가 문제라고 말하던 하하는 너나 잘하라는 김종국에게 “너나 잘해! 네가 부른 거 아니야 인마!!”라고 소리질러 폭소케 했다.

논리는 없이 열기만 있는 토론장 끝은 A 5명, B 4명이었다. 제작진 투표 결과 17 대 13으로 A가 더 나쁘나도 결론 나 김종국과 양세찬, 적재가 환호했다.

두 번째 노래는 솔리는 ‘천생연분’, 엄정화 ‘하늘만 허락한 사랑’이었고 주제는 더 오래 갈 것 같은 커플이다.

‘천생연분’은 소개팅에 설렘을 안고 나갔는데 여자친구가 나왔고 서로 만나게 되자 ‘우린 천생연분’이다 라고 말하는 내용이었다.

‘하늘만 허락한 사랑’은 친구의 애인을 빼앗아 우정은 잃었지만 하늘이 허락한 운명적인 사랑이라 생각한 커플이다.

SBS 방송 캡처

김종국은 B를 보며 “제가 지금까지 본 케이스 중 친구 애인 뺏은 케이스들은 다 헤어진다”라고 말했다. B는 둘 다 바람기가 있다는 지석진에 유재석은 A를 향해 “여기는 뭐냐면 지금은 웃었잖아? 나중에 집에 가는 길에 곰곰이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A는 평생 갈 싸움거리라 말하는 지석진에 김종국은 둘이 싸우면서도 오래갈 거 같다고 말했다. B가 오래간다고 말한 비오는 “A의 경우 앞으로 계속 못 믿을 거 같다. 웃는 것부터가 좀 말이 안 된다”라고 밝혔다.

양세찬은 B는 결혼하면 누굴 초대하기도 가기도 어렵지만 A는 콩트급 결혼식이 될 거라고 어필했고 투표 결과 모두가 A를 들었다.

세 번째 노래는 적재 ‘별 보러 가자’와 전람회 ‘취준진담’으로 고백할 때 더 설레는 상황이 주제다. 적재는 무조건 A라고 말했고 전소민은 취중 고백이 싫다고 말했다.

이때 갓세븐 진영은 ‘취중진담’이고 ‘별 보러 가자’는 양세찬이라는 말에 전소민의 마음속 밸런스가 붕괴되며 “왜 진작 말 안 했어?”라고 설레 했다.

하하는 A는 조금 선수 같다고 말했고 양세찬은 “가볍게 겉옷 하나 걸치고 나오면 된다는 건 자기가 많이 가봤다는 거잖아! 계획적이야”라고 디스 했다.

‘취중진담’이 진정성이 확 있다 말하는 김종국과 하하는 예전부터 좋아한 거라고 열을 올리며 ‘별 보러 가자’는 꼬시는 거라고 말했다.

여동생한테 좋은 남자 추천하려면 B를 추천한다 말한 지석진은 A를 향해 “얘 선수야!!”라고 소리 질렀고 적재는 당황했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쓴 노래라 밝힌 적재는 순수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A는 툭 던지는 거라 말하는 송지효에 지석진은 “낚시야 낚시”라며 원작자를 폄하해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적재야, 네 노래가 이렇게 해석될 수 있다는 걸 몰랐지?”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비오는 B는 술의 힘을 빌린 거 자체가 찌질하다 말하며 “차여도 취해서 그랬다고 할 수 있다”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지석진은 “A도 내가 너 좋다고 했니? 별 보러 가자고 했지. 선수야!”라고 말했고 A 선수론자들은 열광했다.

적재는 “제가 오래 살지 않았지만 겪어본 바로는 취중 취담이더라”라고 말했다. 투표 결과 A 5, B 4가 나왔고 제작진 투표 결과 B가 더 설렌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션 1등 팀은 적재 팀이었고 카드 교환이 끝난 후 풍족한 생활의 주인공은 하하 팀, 실내 적재 팀, 야외는 비오 팀이 됐다.

SBS 방송 캡처

하하 팀의 희생으로 구워진 감자를 날로 먹은 비오 팀에 제작진은 별똥별에 빌 소원을 미리 작성하라며 제작진에게 원하는 건 최대 10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가만히 놔두는 것도 돼요?”라고 물었고 송지효와 별칙 면제 정도로 타협했다.

까만 리무진을 샀냐 묻는 유재석에 비오는 “아니요, 저 면허가 없어요”라고 고백했다. 1등 소원권에 유재석은 “재석이한테 전기차 사달라고 할까?”라고 말했고 ‘지편한 세상’ 출연을 쓰라는 김종국에 “걔는 한 번 나와야 해”라고 말했다.

마지막 미션은 주사위 던지기로 한 팀당 두 번씩 던져 총합이 큰 사람이 승리한다.

주사위 결과 1등은 적재 팀, 2등 하하 팀, 꼴찌는 비오 팀이 됐다. 별똥별 카드 교환에 앞서 공개된 소원에는 벌칙 결사 반대파들이 많았고 전소민은 자신 이름으로 100만 원 기부하기를 써 훈훈하게 했다.

대망의 마지막 별똥별 카드 교환 시간에 적재는 전소민을 선택했고 금별을 확인 후 흔쾌히 교환했다.

카드 공개 결과 비오 팀은 똥똥똥이 나와 폭소케 했고 적재 팀은 완벽하게 별똥별을 만들어 승리했다.

다음 주에 자신의 노래를 깔아달라 요청했던 적재는 소원을 이뤘다. 별똥똥 카드를 만든 하하 팀은 멤버들에게 연말 카드 쓰고 가기 벌칙에 걸려 절망했다.

꼴찌 비오 팀은 이한치한 물따귀 맞기였고 하하는 “이거 할게!”라고 말했고 전소민 또한 물따귀 맞고 집에 가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비오에게 물따귀를 날리던 적재는 자신마저도 물을 맞아 끝까지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이 모두 떠난 후 작은 벌칙이었던 하하 팀은 할 말이 없어 고맙다는 말을 무한으로 쓰며 벌칙을 완료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2023년 1월 1일부터 6시 2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