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캐노니어, 스트릭랜드 꺾고 미들급 타이틀전 불씨 살려

이대호 2022. 12. 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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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들급 랭킹 3위 재러드 캐노니어(38·미국)가 7위 션 스트릭랜드(31·미국)를 꺾고 타이틀전 불씨를 살렸다.

캐노니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스플릿 판정(49-46 46-49 49-46)으로 스트릭랜드에 승리했다.

캐노니어는 스트릭랜드의 잽을 봉쇄하기 위해 1라운드부터 지속해서 하체를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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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러드 캐노니어(왼쪽)의 강력한 왼손 스트레이트 [U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UFC 미들급 랭킹 3위 재러드 캐노니어(38·미국)가 7위 션 스트릭랜드(31·미국)를 꺾고 타이틀전 불씨를 살렸다.

캐노니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스플릿 판정(49-46 46-49 49-46)으로 스트릭랜드에 승리했다.

캐노니어는 스트릭랜드의 잽을 봉쇄하기 위해 1라운드부터 지속해서 하체를 공략했다.

앞다리에 충격이 누적되면 힘을 싣기 어려워 잽 위력이 반감된다.

캐노니어의 레그킥은 1라운드에만 6번 적중했고, 스트릭랜드는 1라운드가 끝난 뒤 다리를 절뚝였다.

그러나 스트릭랜드는 굴하지 않고 잽과 원투를 통해 캐노니어를 압박했다. 머리 유효타 숫자는 89-35로 스트릭랜드가 두 배 이상 앞섰다.

대신 캐노니어는 힘을 앞세워 주로 다리를 공략하면서도 강력한 펀치를 섞어 스트릭랜드의 얼굴을 붉게 물들였다.

결국 심판 판정은 2-1로 갈렸고, 캐노니어의 손을 들어줬다.

캐노니어는 경기 후 "상당히 자신 있게 내가 이겼다고 생각했다. 경기 시작할 때와 끝날 때 얼굴을 비교해보면 스트릭랜드가 받은 타격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대한 빨리 타이틀전을 치르고 싶다. 날 타이틀전으로 이끌 상위 랭커나 타이틀전을 달라"고 요구했다.

캐노니어는 지난 7월 미들급 챔피언이던 이스라엘 아데산야(33·나이지리아)에게 판정패했고, 현재 챔피언은 알렉스 페헤이라(35·브라질)로 바뀌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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