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산업인들의 축제 `2022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 19일 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가 오는 1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스무 해를 맞는 컨퍼런스는 '데이터 톡톡 페스티벌'(데이터 진흥주간)의 일환으로 데이터 분야 기술 정보, 비즈니스 동향, 서비스 우수사례 등 데이터 유관 산업 조망과 최신 정보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엔 '데이터와 미래', '데이터와 혁신', '데이터와 기술'이라는 세 트랙으로 나눠 국내외 데이터 유니콘 기업 등 혁신사례, 데이터 기술 트렌드, 정부와 민간의 플랫폼 협업사례 등을 총망라하는 3개 트랙 18개 전문 강연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동으로 진행된다.

'트랙1: 데이터와 미래'에서는 먼저 △금융(황보현우 하나은행 CDO) △게임(김호연 넥슨코리아 실장) △제조(포스코ICT 심민석 실장)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 사례를 살펴본다. 또 △데이터 사이언스와 데이터 경제(김재수 KISTI원장)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추진방향(이동희 국민대 교수) △데이터 산업법 제정에 따른 산업변화(정용찬 KISDI 센터장)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트랙2: 데이터와 혁신'에서는 △모빌리티(김상우 쏘카 데이터비즈그룹장) △헬스케어(민정상 이모티브 대표) △리걸테크(임영익 인텔리콘연구소 대표) △데이터커머스(백승록 아이지에이웍스 CMO) △동물생체인식(박대현 펫나우 CTO) △에듀테크(정진환 웅진씽크빅 에듀테크연구소장) 등 데이터 기반 신시장 혁신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트랙3: 데이터와 기술'에서는 △데이터 시스템(황윤희 LG CNS 데이터허브·플랫폼 상무)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김동균 태블로 컨설턴트) △애그테크(최대근 파미너스 대표) △비식별화(신성철 크립토랩 데이터사업실장) △데이터 거래(Didier Navez, Dawex 부사장) △데이터레이크하우스(장경운 데이터브릭스 솔루션즈아키텍트 팀장)를 주제로 최신의 국내외 데이터 기술 동향을 살펴본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데이터 산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연사에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질의를 할 수 있다. 데이터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소개하는 '데이터 전시관'도 컨퍼런스가 진행하는 행사장 입구에서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윤혜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데이터 분야에서 정부의 정책을 지원, 디지털 미래를 든든히 세울 성장기반인 데이터가 그 가치를 인정받고 축적을 넘어 활용이 중심이 되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느끼고 혁신적 변화를 체감하며 데이터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모색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