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LG 김준일, 그가 뽑은 최고의 라이벌 팀은?

박종호 2022. 12. 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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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다 이기고 싶다"창원 LG는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고양 캐롯과 경기에서 79-73으로 승리했다.

김준일은 "작년에 부상 중에 경기를 다 챙겨봤다. 지난 시즌은 우리가 현대모비스에 전패했다. 그때 다른 선수들이 분전했지만, 높이 싸움에서 밀렸다. 그래서 현대모비스를 이기고 싶은 생각이 컸다. 비록 컵대회에서 패했지만, 정규시즌은 다를 것이다. 내 개인적인 목표는 현대모비스는 모두 이기고 싶다"라며 현대모비스를 라이벌로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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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다 이기고 싶다”

창원 LG는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고양 캐롯과 경기에서 79-7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3위로 올라섰다.

김준일(202cm, C)은 이날 경기에서 4쿼터 중요한 순간 맹활약했다. 먼저 높이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단테 커닝햄(203cm, F)이 연이어 골밑 득점을 놓쳤지만, 이를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리고 중요한 순간 공격 리바운드를 통해 팀에 공격권을 제공했다. 김준일은 4쿼터 8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김준일은 승리 소감으로 “홈에서 이겨서 다행이다. 이번 시즌 홈 승률이 저조한데 승리해서 더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준일은 적극적으로 세레모니를 했다. 이에 대해 묻자 “다들 소극적이어서 더 의도적으로 크게 했다. 나도 MBTI가 I인데 이런 노력을 했다”라고 답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LG는 3연승에 성공. 순위는 단독 3위가 됐다. 김준일은 “현재 우리 팀의 경기력 기복이 심하지 않은 것 같다. 기복 없이 경기력을 유지하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우리 팀은 한 번 교체할 때 모두 교체한다. 그러면서 뒤에 들어간 선수들이 처음에는 헤맸지만, 4쿼터 평정심을 찾았고 경기력을 회복했다. 계속 이런 성적을 유지하여 플레이오프에 가는 게 가장 큰 목표다”라고 전했다.

LG는 이날 경기 승리로 2위인 울산 현대모비스와 격차를 0.5까지 좁혔다. 그리고 김준일은 현대모비스를 최고의 라이벌로 뽑았다. 김준일은 “작년에 부상 중에 경기를 다 챙겨봤다. 지난 시즌은 우리가 현대모비스에 전패했다. 그때 다른 선수들이 분전했지만, 높이 싸움에서 밀렸다. 그래서 현대모비스를 이기고 싶은 생각이 컸다. 비록 컵대회에서 패했지만, 정규시즌은 다를 것이다. 내 개인적인 목표는 현대모비스는 모두 이기고 싶다”라며 현대모비스를 라이벌로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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