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文정부 ‘통계 조작’ 나라 좀먹는 범죄행위”
김병관 2022. 12. 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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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8일 문재인정부가 주요 국가 통계를 왜곡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소득주도성장 등 전 정부의 주요 경제 정책을 거론하며 "문 정부의 판타지 소설을 위해 숫자까지 조작한 통계청"이라고 질타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국가 통계 조작은 단순한 숫자 조작이 아니라, 시장을 왜곡시키고 국가 정책을 왜곡된 방향으로 끌고 가 결국 국가 전체를 망가뜨리는 중대한 범죄"라며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들을 조작과 은폐를 통해 강행한 문재인 전 대통령과 관련자들은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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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소주성’ 등 정책 거론해 질타
감사원, 홍장표 조만간 소환 검토
감사원, 홍장표 조만간 소환 검토
국민의힘이 18일 문재인정부가 주요 국가 통계를 왜곡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소득주도성장 등 전 정부의 주요 경제 정책을 거론하며 “문 정부의 판타지 소설을 위해 숫자까지 조작한 통계청”이라고 질타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자신들의 경제 정책이 판타지 소설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드러날까 두려워 통계청을 조종했다는 것은 나라를 좀먹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판타지 소설’, 부동산 종합 대책을 ‘가짜 선동’으로 규정하고 “문 정부의 판타지 소설과도 같은 경제 정책들을 밀어붙이기 위해 국가의 통계조차 왜곡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8년 청와대 관계자들이 통계청과 회의를 통해 통계자료 작성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표본만 반영하도록 종용했다는 구체적 물증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며 “누가 어떤 방식으로 나라의 미래를 위협했는지 진상이 낱낱이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국가 통계 조작은 단순한 숫자 조작이 아니라, 시장을 왜곡시키고 국가 정책을 왜곡된 방향으로 끌고 가 결국 국가 전체를 망가뜨리는 중대한 범죄”라며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들을 조작과 은폐를 통해 강행한 문재인 전 대통령과 관련자들은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정부의 통계 조작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감사원은 이전 정부에서 소득, 고용, 집값 등 주요 통계가 고의로 왜곡됐고, 여기에 청와대가 개입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홍장표 전 경제수석도 조만간 직접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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