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PLK 퍼시픽링스 챔피언십 우승, 1년2개월만에 정상, 통산 10승 달성
2022. 12. 18. 18:18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민이 1년2개월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이정민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베트남 호찌민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 6549야드)에서 열린 2023 KLPGA 투어 PLK 퍼시픽링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2위 최예림(6언더파 210타)을 3타 차로 제쳤다. 2021년 10월 중순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이후 1년2개월만에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뒤이어 서어진이 5언더파 211타로 3위에 올랐다.
이정민은 KLPGA를 통해 "정말 힘든 하루였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핀 위치가 정말 어려웠다. 경기 초반부터 두 타만 줄이면 우승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캐디와 최대한 인내하면서 플레이하자고 얘기했다. 침착하게 플레이해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홍정민, 허다빈, 이소영이 4언더파 212타로 공동 4위, 장수연, 김재희, 박예지 0503, 조은혜, 고지우는 3언더파 213타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이정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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