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법인세 평행선… 예산안 처리 19일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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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놓고 주말 릴레이 협상을 벌였지만, 막판까지 '법인세 인하'와 '경찰국·인사정보관리단 예산' 문제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주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이 중재안을 낸 사안 외에도 정리 안 된 쟁점들이 많이 있었는데 어제오늘 사이에 두 사항을 제외한 나머지들에 대해서는 대부분 의견 접근을 본 상태"라며 "법인세 인하 문제와 경찰국·인사정보관리단 예산 문제에만 아직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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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주말 릴레이 협상에도 진통 계속
‘이태원 국조’ 野 단독 ‘개문발차’ 전망
주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이 중재안을 낸 사안 외에도 정리 안 된 쟁점들이 많이 있었는데 어제오늘 사이에 두 사항을 제외한 나머지들에 대해서는 대부분 의견 접근을 본 상태”라며 “법인세 인하 문제와 경찰국·인사정보관리단 예산 문제에만 아직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와 관련해 “정부가 원래 요구했던 3%포인트에 준하는 정도의 인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계속 갖고 있고, 민주당은 의장 중재안(1%포인트 인하)을 받아들여 달라는 입장”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도 기자들에게 “전체적으로 그동안 남은 쟁점에 관해 많이 좁혀왔는데 의장 중재안 관련 쟁점에 대해서는 여전히 협의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민주당 입장에서는 의장 중재안이 최종 제시된 만큼 이제는 정부·여당이 받아들여 달라고 계속 요청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병욱·박지원·김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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