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게 섰거라! 롯데 홍보 전문가 수장 앞세워 '전국구' 명성 되찾는다[SS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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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롯데'는 '젊은 자이언츠'로 완성한다.
롯데가 야구단 수장을 '젊은 리더십'으로 교체해 변화와 혁신 의지를 드러냈다.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미래경쟁력 창출' 등을 모토로 '젊은 롯데'를 선언한 신동빈 회장의 구상에 야구단이 훌륭한 홍보수단으로 포함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은 팀 성적을 담보한다는 것을 SSG와 LG 등이 증명한 만큼 롯데도 통큰 투자로 '전국구 구단'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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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지난 15일 단행한 계열사 사장단 인사에서 야구단 대표이사로 이강훈(52) 전무를 선임했다. 이 신임대표이사는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하면서 자이언츠 재건 중책을 맡았다. 지난 3년간 자이언츠를 이끈 이석환 대표이사는 구단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타깃은 단연 신세계그룹이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지난해 SK를 인수한뒤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했고, 2년 만에 SSG 이름으로 통합우승을 따냈다. SSG는 창단 첫 통합우승을 기념해 이른바 ‘쓱 세일’이라는 대형 이벤트를 열었고, 크게 흥행했다. 유통기업이 스포츠마케팅으로 이슈와 매출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덕분에 롯데는 신세계와 직접비교되는 등 굴욕을 당했다.
올해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유강남 노진혁을 영입하고 신정락(한화) 김상수(SSG) 차우찬(LG) 윤명준(두산) 등 베테랑 투수들과 이정훈(KIA) 안권수(두산) 등 야수를 보강하며 ‘사직 노래방 재건’을 시작했다.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은 팀 성적을 담보한다는 것을 SSG와 LG 등이 증명한 만큼 롯데도 통큰 투자로 ‘전국구 구단’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수년간 잠잠하던 사직발 태풍을 홍보 전문가인 이 신임대표가 어떻게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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