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달린 LG, 캐롯 잡고 단독 3위로

황혜정 2022. 12. 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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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접전 끝에 캐롯을 꺾고 단독 3위에 올라섰다.

창원 LG는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고양 캐롯과 경기에서 79대73으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LG는 1쿼터 초반 실점을 최소화 하며 리드를 잡았지만, 2쿼터에서 캐롯에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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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KBL.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LG가 접전 끝에 캐롯을 꺾고 단독 3위에 올라섰다.

창원 LG는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고양 캐롯과 경기에서 79대73으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LG는 1쿼터 초반 실점을 최소화 하며 리드를 잡았지만, 2쿼터에서 캐롯에 역전을 허용했다. 2쿼터에서만 캐롯 전성현이 14점을 몰아쳤다.

그러나 3쿼터에서 다시 수비력이 살아났다. 공격에서는 마레이가 세컨드 찬스 득점으로 쿼터 첫 득점을 올렸다. LG는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정인덕이 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넣었다. 이후 안정욱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마레이와 김준일의 세컨드 찬스 득점이 나왔다. 두 팀은 58대58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득점을 주고 받은 두 팀은 구탕의 뱅크슛을 시작으로 커닝햄과 김준일이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다. 캐롯이 안정욱과 전성현의 공격으로 반격했지만 김준일이 또 한 번 득점을 올린데 이어 이관희가 외곽포를 터뜨렸다. 김준일의 자유투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LG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이날 열린 경기에서 원주DB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111대80으로 눌렀고, 서울SK가 안양KGC에게 82대81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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