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더블더블' SK, 선두 KGC에 80-79 신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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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가 더블더블(32득점 12리바운드)을 기록한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의 활약을 앞세워 선두 안양 KGC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SK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에서 KGC를 80-79로 꺾었다.
SK의 워니는 32득점 12리바운드로 팀내 최다 득점,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KGC는 전반에만 3점슛 6개를 터뜨렸고, SK는 30득점을 합작한 자밀 워니와 최준용 콤비를 통해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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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더블더블(32득점 12리바운드)을 기록한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의 활약을 앞세워 선두 안양 KGC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SK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에서 KGC를 80-79로 꺾었다.
이로써 12승11패가 된 SK는 5위를 유지했다. KGC는 16승7패가 되면서 선두를 유지했지만 2위 울산 현대모비스(13승8패)와의 승차가 2경기로 좁혀졌다.
SK의 워니는 32득점 12리바운드로 팀내 최다 득점,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최준용은 16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고 김선형은 4쿼터 막판 중요한 순간 득점을 올리는 등 6득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KGC와 SK는 39-38로 팽팽한 흐름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KGC는 전반에만 3점슛 6개를 터뜨렸고, SK는 30득점을 합작한 자밀 워니와 최준용 콤비를 통해 대응했다.
팽팽하던 흐름은 3쿼터 종료 2분20초를 남겨두고 KGC 쪽으로 기울었다. 렌즈 아반도가 SK 수비를 무력화 시키면서 덩크슛을 성공한 뒤 변준형과 오세근이 연속 득점을 올려 58-53으로 달아났다. SK가 추격에 나섰지만 아반도가 3쿼터 종료 직전 3점슛을 성공시켜 KGC는 61-58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3쿼터 막판 흐름을 내줬던 SK가 4쿼터 초반 최성원과 허일영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섰다. 결정적인 순간 김선형의 활약이 빛났다.
김선형은 경기 종료 1분25초를 남겨두고 스틸에 이은 득점으로 리드를 안겼다. 이어 골밑 돌파 후 허일영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창원체육관에서 펼쳐진 창원 LG와 고양 캐롯의 경기에서는 LG가 79-73으로 웃었다.
공동 3위 팀끼리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LG는 3연승을 기록, 13승9패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캐롯은 12승10패로 4위가 됐다.
LG는 4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챙겼다. 아셈 마레이는 14득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책임졌고, 김준일도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저스틴 구탕과 정인덕은 각각 10득점을 올렸다. 베테랑 이관희는 승부처인 4쿼터에만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9득점을 기록했다.
단독 3위 도약을 놓고 펼쳐진 맞대결 답게 두 팀은 4쿼터 종료 5분을 남겨둘 때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LG가 70-69로 리드하던 4쿼터 4분33초에 나온 김준일의 득점과 이관희 3점포로 6점차로 달아났다. 이어 단테 커닝햄이 덩크슛을 성공시키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원주DB는 대구 원정에서 홈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111-80으로 완파했다.
DB는 9승13패가 되면서 서울 삼성, 전주 KGCC와 공동 7위가 됐다. 2연패를 당한 한국가스공사는 10승12패로 6위에 머물렀다.
두경민은 3점슛 9개를 성공시키는 등 4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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