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피날레? 음바페 새 시대?...아르헨vs프랑스, 예상 라인업은?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리오넬 메시의 피날레일까, 킬리안 음바페의 새 시대일까.

아르헨티나(FIFA 랭킹 3위)와 프랑스(FIFA 랭킹 4위)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다사다난했던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C조 1위로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돌입한 다음 16강에서 호주, 8강에서 네덜란드, 4강에서 크로아티아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D조 1위로 토너먼트 스테이지를 시작했다. '우승국 징크스'마저 박살 낸 레블뢰 군단은 거칠 것이 없었다. 16강에서 폴란드, 8강에서 잉글랜드, 4강에서 모로코를 격파하면서 기어코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메시는 라스트 댄스의 피날레를 꿈꾼다. 수많은 트로피를 거머쥐며 'GOAT' 반열에 올라섰지만, 월드컵 트로피로 정점을 찍고자 한다. 음바페는 새로운 시대의 선포를 꿈꾼다. 어린 나이에 '월드컵 2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하게 된다면 모두가 인정하는 월드클래스로 자리 잡게 된다.

킥오프가 임박한 가운데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프랑스 대표팀 내에서 크고 작은 부상이 있지만, 다가오는 결승전은 문제 없이 출전할 것이라 전망했다.

아르헨티나는 4-3-3 포메이션이다. 메시를 중심으로 훌리안 알바레즈와 앙헬 디 마리아가 좌우 측면에 포진한다. 중원은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엔조 페르난데스, 로드리고 데 파울이 책임진다. 4백은 마르코스 아쿠냐, 니콜라스 오타멘디, 크리스티안 로메로, 나후엘 몰리나, 골키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가 포함됐다.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이다. 올리비에 지루를 필두로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우스만 뎀벨레가 2선에서 지원 사격을 한다. 미드필드는 아드리앙 라비오와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지킨다. 수비는 테오 에르난데스, 다요 우파메카노, 라파엘 바란, 쥘 쿤데,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FIFA World Cup, 후스코어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