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안구 질환 조기에 발견하죠"

김주완 2022. 12. 18. 1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으로 각종 안구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빠른 치료로 실명을 막을 수도 있죠."

AI 기반 헬스케어업체 에이아이인사이트의 김형회 대표는 지난 15일 열린 'AI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안과 전문의가 설계한 AI 알고리즘이 망막 사진 수십만 장 이상을 학습해 환자의 증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
앤드포, 영상 저작권 침해 방지
아틀라스, 통화 음성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으로 각종 안구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빠른 치료로 실명을 막을 수도 있죠.”

AI 기반 헬스케어업체 에이아이인사이트의 김형회 대표는 지난 15일 열린 ‘AI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안과 전문의가 설계한 AI 알고리즘이 망막 사진 수십만 장 이상을 학습해 환자의 증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AI미래포럼(AIFF)과 벤처캐피털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유망 AI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잇기 위해 마련됐다. 에이아이인사이트, 앤드포, 아틀라스랩스 등 다양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에이아이인사이트는 AI 망막 검진 플랫폼 위스키(WISKY)로 당뇨성망막병증, 녹내장, 황반변성 등을 진단할 수 있다.

앤드포는 AI를 동영상 콘텐츠의 저작권을 보호하는 데 사용한다. 김동욱 앤드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콘텐츠업체가 저작권 침해 사례를 모두 찾기 어렵고 정부는 신고 대비 수사 착수 비율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앤드포의 AI 기반 저작권 침해 탐지 전문 플랫폼은 동영상 내 탐지 정확도가 90%다. 김 CFO는 “AI로 비용과 처리 속도를 줄일 수 있다”며 “음향 등 저작권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틀라스랩스는 AI 기반 음성인식 및 관련 데이터 분석업체다. 자체 개발 음성인식 머신러닝 기술인 제로스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수준을 높였다. 류석준 아틀라스랩스 대표는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파악해 대응할 대화 내용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