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출소로 민주당 분열?'…野 정성호 "당 단합 계기될 것"
박통일 2022. 12. 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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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면론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김 전 지사의 정치 복귀가 "민주당이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당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민주당의 현 상황과 관련해 정 의원은 "검찰의 수사가 처음부터 이 대표 사법처리라는 정치적 목적을 갖고 하는 정치 수사, 정치 탄압 수사"라면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해서는 당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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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김경수 전 지사 나오면 당 단합 새로운 계기”
“분당? 전혀 근거 없는 얘기, 무책임 발언 안하는 게 최소한 도리”
“여당, 정략적 판단으로 예산 합의 늦추는 거 아닌지 의심”
“국조는 국조 예산은 예산, 국조 피하는 거 아니라면 바로 응해야”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면론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김 전 지사의 정치 복귀가 "민주당이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당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18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시사스페셜)에 출연해 "김 전 지사의 잔여 형기가 5개월가량 남았는데 가석방을 한다는 건 도의에 맞지 않는 얘기"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친노 친문의 적통으로 평가받는 김 전 지사가 나온다고 하면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김 전 지사가 당을 단합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최근 당 내외적으로 제기되는 분당설과 관련, "언론에서는 비명계, 이재명계 싸움, 나아가 분당 이야기까지 하는데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이자 여당이 바라는 이야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에 소속된 분들이라고 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는 무책임한 발언들은 하지 않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며 분당설을 일축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민주당의 현 상황과 관련해 정 의원은 "검찰의 수사가 처음부터 이 대표 사법처리라는 정치적 목적을 갖고 하는 정치 수사, 정치 탄압 수사"라면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해서는 당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검찰이 피의사실 유표를 공공연하게 하고 있다"며 "이는 물증이 없는 정치 목적 수사라는 것을 반증한다"면서 최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 역시 "검찰의 강압수사와 인권유린적 수사가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의원은 "개인적으로 이 대표하고 통화를 해 보면 이 대표는 아주 강한 사람"이라며 "인권변호사나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 검찰의 어떤 탄압적인 수사도 이겨내 왔기 때문에 잘 견디고 있고 그의 신조인 정의가 승리한다는 확신을 갖고 있어 견뎌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의원은 국회 예산안 처리가 난항을 거듭하고 준예산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과 관련해선 "정부 여당이 예산안 합의 의지가 없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전례를 봐도 예산 심사 때는 정부의 총자원들이 총동원돼서 야당 설득했다"면서 "야당이 협상안을 내면 여당이 적극적으로 응할 필요가 있는데, 지금 타협을 안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계없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강행하겠다는 당의 방침과 관련해서는 "처음부터 예산과 국정조사를 다 결부시킨다는 건 부적절했다"면서 "일단 야당만이라도 국정조사로 출발해야 하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특위 기한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최소한 여당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할 수 있는 일들 정도는 시작해야겠다는 의지를 당이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습니다.
[박통일 기자 tong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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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전혀 근거 없는 얘기, 무책임 발언 안하는 게 최소한 도리”
“여당, 정략적 판단으로 예산 합의 늦추는 거 아닌지 의심”
“국조는 국조 예산은 예산, 국조 피하는 거 아니라면 바로 응해야”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면론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김 전 지사의 정치 복귀가 "민주당이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당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18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시사스페셜)에 출연해 "김 전 지사의 잔여 형기가 5개월가량 남았는데 가석방을 한다는 건 도의에 맞지 않는 얘기"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친노 친문의 적통으로 평가받는 김 전 지사가 나온다고 하면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김 전 지사가 당을 단합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분당? 전혀 근거 없는 얘기, 무책임 발언 안하는 게 최소한 도리”
정 의원은 최근 당 내외적으로 제기되는 분당설과 관련, "언론에서는 비명계, 이재명계 싸움, 나아가 분당 이야기까지 하는데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이자 여당이 바라는 이야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에 소속된 분들이라고 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는 무책임한 발언들은 하지 않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며 분당설을 일축했습니다.
“검찰 사법처리 목표 두고 원하는 증거 만들어가는 수사”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민주당의 현 상황과 관련해 정 의원은 "검찰의 수사가 처음부터 이 대표 사법처리라는 정치적 목적을 갖고 하는 정치 수사, 정치 탄압 수사"라면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해서는 당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검찰이 피의사실 유표를 공공연하게 하고 있다"며 "이는 물증이 없는 정치 목적 수사라는 것을 반증한다"면서 최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 역시 "검찰의 강압수사와 인권유린적 수사가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의원은 "개인적으로 이 대표하고 통화를 해 보면 이 대표는 아주 강한 사람"이라며 "인권변호사나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 검찰의 어떤 탄압적인 수사도 이겨내 왔기 때문에 잘 견디고 있고 그의 신조인 정의가 승리한다는 확신을 갖고 있어 견뎌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여당, 정략적 판단으로 예산 합의 늦추는 거 아닌지 의심”
정 의원은 국회 예산안 처리가 난항을 거듭하고 준예산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과 관련해선 "정부 여당이 예산안 합의 의지가 없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은 "전례를 봐도 예산 심사 때는 정부의 총자원들이 총동원돼서 야당 설득했다"면서 "야당이 협상안을 내면 여당이 적극적으로 응할 필요가 있는데, 지금 타협을 안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계없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강행하겠다는 당의 방침과 관련해서는 "처음부터 예산과 국정조사를 다 결부시킨다는 건 부적절했다"면서 "일단 야당만이라도 국정조사로 출발해야 하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특위 기한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최소한 여당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할 수 있는 일들 정도는 시작해야겠다는 의지를 당이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습니다.
[박통일 기자 tong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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