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멕시코에 테슬라 공장 세운다

이고운 2022. 12. 18.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전기자동차기업 테슬라가 멕시코 공장 건설 계획을 곧 공식화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에 전기차 조립 공장을 세우는 계획을 이르면 이번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월 몬테레이를 방문해 현지 관계자들과 관련 논의를 했다.

몬테레이 공장은 테슬라의 첫 멕시코 생산기지가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주 발표할 듯
언론인 트위터 계정정지는 풀어


미국 전기자동차기업 테슬라가 멕시코 공장 건설 계획을 곧 공식화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에 전기차 조립 공장을 세우는 계획을 이르면 이번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월 몬테레이를 방문해 현지 관계자들과 관련 논의를 했다.

몬테레이에는 한국 기아,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등의 공장이 있다. 몬테레이 공장은 테슬라의 첫 멕시코 생산기지가 된다. 테슬라는 미국에 이어 중국 상하이, 독일 베를린 등지로 제조기지를 확장해왔다.

머스크는 2030년까지 연간 전기차 생산능력을 2000만 대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 같은 목표가 실현되면 테슬라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가 된다.

같은 날 머스크는 언론인들의 트위터 계정 정지를 번복했다. 머스크는 자신의 전용기 위치를 추적해온 트위터 계정을 정지한 데 이어 지난 15일 관련 기사를 쓴 미국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CNN 등 기자들의 계정도 정지했다. 하지만 이를 취소하기로 했다. 유엔과 유럽연합(EU), 국제 언론단체들은 머스크가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