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수입 농산물 선물 논란에 행안부 "향후 원산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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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어제 페이스북에 '지역 주민이 대통령으로부터 연말 선물을 받았는데, 내용물이 수입산 이었다, 일부러 농민 열 받게 하려고 선물 보낸 것이냐'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행안부는 매년 연말 현장 근로자에게 대통령 명의의 선물을 지급해 왔으며 올해는 견과류 세트를 포함한 5종의 선물 세트를 마련해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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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이름으로 전달된 연말 선물 가운데 국산이 아닌 외국산 농산물이 포함돼 논란이 일자 행정안전부가 향후 품목 선정 때 원산지 확인에 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어제 페이스북에 '지역 주민이 대통령으로부터 연말 선물을 받았는데, 내용물이 수입산 이었다, 일부러 농민 열 받게 하려고 선물 보낸 것이냐'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볶음 땅콩·호박씨는 100% 중국산, 호두·아몬드·건 자두·피스타치오는 100% 미국산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행안부는 매년 연말 현장 근로자에게 대통령 명의의 선물을 지급해 왔으며 올해는 견과류 세트를 포함한 5종의 선물 세트를 마련해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장애인 지원을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서 만들어진 견과류 세트를 보냈는데 원재료에 수입산이 포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행안부는 앞으로 정부의 연말 선물 품목 선정 시 원산지 확인 등에 종합적인 검토와 배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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