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당신을 사랑합니다”…샤이니 故 종현 5주기 애도 물결

이승구 2022. 12. 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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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샤이니의 고(故) 종현이 세상을 떠난지 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팬들의 애도와 추모가 이어졌다.

18일 샤이니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종현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종현은 지난 2008년 5월 샤이니의 메인 보컬로 데뷔한 뒤 팀 음악성의 주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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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많은 팬들의 애도·추모 이어져…생전 모습 그리워 해
고(故) 종현의 공연 모습. 샤이니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샤이니의 고(故) 종현이 세상을 떠난지 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팬들의 애도와 추모가 이어졌다.

18일 샤이니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종현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이에 많은 팬들은 ‘보고 싶다, ‘영원히 기억하겠다’, ‘그곳에서는 행복하길’ 등의 댓글을 달며  종현의 빈 자리에 슬퍼하고, 그의 생전에 함께 한 추억을 나누고 있다.

종현은 지난 2017년 12월18일 27세의 나이로 팬들과 연예계 동료들의 곁을 떠났다. 

그는 당시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원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종현의 비보에 샤이니 멤버들은 물론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종현은 지난 2008년 5월 샤이니의 메인 보컬로 데뷔한 뒤 팀 음악성의 주축이 됐다. 그는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링딩동’, ‘루시퍼’, ‘줄리엣’, ‘드림 걸’, ‘셜록’ 등 다수의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그는 2009년 샤이니의 미니 앨범 ‘로미오’의 타이틀곡 ‘줄리엣’ 공동 작사를 시작으로 ‘작사·작곡돌’로 거듭났다. 2015년에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솔로로도 데뷔해 ‘데자-부’, ‘좋아’ 등을 발표하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종현의 유가족들은 종현의 뜻에 따라 비영리 재단 ‘빛이나’를 설립하고 청년 예술인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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