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댄스' 메시, 사상 첫 UCL·발롱도르·월드컵·올림픽 4관왕 도전

사진=연합뉴스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발롱도르, 올림픽의 4관왕에 도전한다.

아르헨티나는 현지시간 19일 0시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결승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며, 프랑스가 우승하게 되면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이번 대결은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24·프랑스)의 격돌이 성사되며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르헨티나가 우승할 경우 메시는 월드컵, 발롱도르, UCL에서 우승한 9번째 선수가 된다.

앞서 메시는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서 뛰던 2006년과 2009년, 2011년, 2015년에 UCL 정상에 올랐고, 발롱도르도 2009년-2012년, 2015년, 2019년, 2021년 등 7차례 수상했다.

앞서 메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메시가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할 경우, 월드컵, 발롱도르, UCL을 석권하고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거는 최초의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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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아르헨티나가 약 51%의 확률로 프랑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에 본사를 둔 한국 스포츠 데이터 기업 스포츠비바스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우승 확률은 50.7%, 프랑스는 49.3%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가 90분 안에 승리할 확률은 35.6%, 연장전에서 승리할 확률은 6.7%, 승부차기에서 승리할 확률은 8.4%였다.

프랑스가 정규 시간 내에 승리할 확률은 34.4%였으며 연장전 승리 확률은 6.5%로 근소하게 밀렸고, 승부차기 승리 확률은 8.4%로 같았다.

유력 예상 스코어는 1-1로 예측됐으며 발생 확률은 13.4%다. 아르헨티나의 1-0 승(12.1%), 프랑스의 1-0 승(11.8%)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