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소민 “‘정글의 법칙’ 미팅 갔다가 까였다”
‘런닝맨’ 전소민이 ‘정글의 법칙’에 까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장작에 불을 지피며 ‘정글의 법칙’에 관해 이야기하는 하하 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파에 먹을거리까지 가득한 곳에 유재석은 바깥에 초라하게 있는 하하 팀을 바라봤다. 다음 미션 전까지 자유 시간으로 장작 패서 고구마를 구워 먹으면 된다는 말에 전소민은 토치를 들었다.
나무 한 조각이 안에 들어있는 화로에 양세찬은 종이로 불쏘시개를 만드려고 했고 전소민은 다시 나무에 불을 쐈다. 나무를 다 쌓아놓아야 한다며 똥고집 삼 남매는 엉망진창 호흡으로 불을 지폈다.
양세찬은 캠퍼들 사이에서 잘하고 있는 건 하하라고 말했고 그는 “너 정글의 법칙 나가잖아? 혼자 살아남아”라고 답했다.
‘정글의 법칙’에 나가봐서 불도 지펴봤다는 양세찬에 전소민은 “정말? 나 ‘정글의 법칙’ 미팅 갔다가 까였어. 그냥 괜찮대. 섭외 안 하시겠대”라고 말했다.
그런 경우도 있냐 말한 하하에 양세찬도 신기하다고 말했다. 장작을 다시 쌓아 올린 양세찬은 전소민이 놓은 장작을 “치워”라고 던져버렸다.
야외 팀이 지지고 볶는 동안 비오 팀은 세상 푸짐한 냉장고에 감탄했고 적재가 아련하게 바라봤다. 서리를 시도하던 지석진은 걸려버렸고 유재석은 진열대를 적재 팀과 거리를 뒀다.
별 코인으로 간식을 사려는 지석진에 유재석은 2개로 간식 패키지를 제안했고 적재는 솔깃했다. 커피와 라면을 우여곡절 끝에 얻은 지석진에 김종국은 “우리가 조금 힘들다 싶을 때 저쪽을 봐요”라며 야외 팀을 가리켰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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