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유엔과 결별

김형주 기자(livebythesun@mk.co.kr) 2022. 12. 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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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사진)가 10년간 맡아온 유엔난민기구(UNHCR) 특사직에서 물러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졸리는 16일(현지시간) 유엔난민기구와 공동 성명을 내고 "이제 다른 방식으로 일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난민 및 현지 단체와 직접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WP는 졸리가 최근 유엔이 인권 침해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기관에 환멸을 느끼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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