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모르는 엔터株…나홀로 산타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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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엔터주만 나홀로 산타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현지 아이돌 데뷔가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 에스엠, JYP는 내년 하반기 데뷔를 목표로 미국 현지 아이돌을 기획하고 있다"며 "미국은 솔로 아티스트 중심의 시장이지만 한국식 아이돌이 침투할 영역이 충분히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내년 3~4월 오디션을 통해 미국에서 활동할 걸그룹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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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엔터주만 나홀로 산타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현지 아이돌 데뷔가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최근 한 달(11월 16일~12월 16일)간 16.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4.74% 내린 것과 대비된다. 에스엠(8.78%), JYP엔터(8.12%), 와이지엔터테인먼트(4.61%)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 에스엠, JYP는 내년 하반기 데뷔를 목표로 미국 현지 아이돌을 기획하고 있다”며 “미국은 솔로 아티스트 중심의 시장이지만 한국식 아이돌이 침투할 영역이 충분히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내년 3~4월 오디션을 통해 미국에서 활동할 걸그룹을 선발할 예정이다. 에스엠은 미국에서 활동할 보이그룹을 서바이벌 오디션 방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JYP는 지난 9월 미국 걸그룹 멤버를 찾는 오디션 ‘A2K’를 열었다.
JYP의 내년 영업이익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는 전년 대비 23% 늘어난 1237억원이다. 같은 기간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영업이익은 700억원으로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엠 영업이익도 1233억원으로 38%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에스엠과 JYP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에스엠과 하이브를 톱픽으로 꼽았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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