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 "안전이 회사 최우선 가치"
안전시스템 국제표준획득
(주)금강주택이 국제표준을 적용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구축을 인증받고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금강주택은 지난달 28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인증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기업이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경영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경영시스템 전반에 걸쳐 규정된 요구 사항에 적합하게 이행하는지를 평가해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인증해주는 제도다.
국제표준안전시스템인 'ISO 45001'의 기준 체계와 국제노동기구(ILO)의 권고 등을 반영해 기존 'KOSHA-18001'과 'ISO 45001'의 장점을 국내 산업 환경에 맞도록 개발한 안전보건경영체계 인증이다.
금강주택은 지난해 11월 안전경영을 최우선 경영 목표로 정하고 대표이사 직속으로 안전보건경영실을 신설하는 등 안전보건시스템 체계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이에 작년 12월 실태 심사를 시작으로 이번 인증까지 안전보건방침과 목표를 설정했으며, 이를 통해서 위험성 평가회의 개선, 본사와 현장 간 협업 강화 등 경영 전반에 걸쳐 한층 고도화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말 기준으로 국내 종합건설업체 중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인증을 획득한 곳은 단 24개사에 불과하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등 건설사들이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경영에 만전을 기하는 상황 속에서 이번 인증 획득은 금강주택이 앞으로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선진 안전우수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초석이 될 전망이다.
금강주택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 활동과 철저한 실행을 통해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이어갈 것"이라며 "안전은 고객과 함께 100년의 미래를 약속하겠다는 금강주택의 철학이고, 회사의 최우선 가치이자 원칙으로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강주택은 브랜드 '금강펜테리움'을 내세워 활발한 주택사업을 벌이고 있다. 내년에는 인천검단 등 주요 신도시를 중심으로 총 50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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