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지역주민, 구조자, 생존자 “모여서 슬픔을 나눕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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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에 있던 생존자와 구조자, 지역 주민들이 그간 하지 못했던 이야기와 슬픔을 나눌 채널이 개설됐다.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피해자권리위원회'는 참사 생존자와 당시 구조에 나섰던 상인 등 시민들과 서울 용산구 지역 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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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지역주민·구조자·유가족 위한 소통 채널 개설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에 있던 생존자와 구조자, 지역 주민들이 그간 하지 못했던 이야기와 슬픔을 나눌 채널이 개설됐다.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피해자권리위원회’는 참사 생존자와 당시 구조에 나섰던 상인 등 시민들과 서울 용산구 지역 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었다고 18일 밝혔다.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지난 12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생존자의 소식을 접하고 큰 외로움과 상실감을 느꼈을 생존자·구조자·지역주민들의 안부를 묻는 일들이 절실하다”며 소통 채널을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시민대책회의는 용산 주민과 구조활동을 한 시민, 구조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과 경찰관, 부상을 당했거나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생존자들과 유가족이 소통할 수 있도록 전화와 이메일, 카카오톡 채널 등을 안내했다.
△전화: 02-723-5300 △이메일: 1029dignity@gmail.com △카카오톡 채널: 10.29이태원참사피해자권리위원회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예지 기자 pen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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