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악전고투, 김단비 5반칙에도 패배 NO, BNK 이소희·진안 5반칙으로 추격 동력 꺾였다
2022. 12. 18. 17:28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은 최근 경기력이 썩 좋지 않다. 더구나 16일 삼성생명과 홈에서 혈투를 치르고 부산으로 내려와 낮 경기를 가졌다. 체력 부담이 심한 상황.
예상대로 우리은행 선수들의 몸 놀림은 평소같지 않았다. 특유의 정교한 피니시가 사실상 자취를 감췄다. 그래도 박지현, 김단비, 박혜진 등 주전들이 십시일반으로 힘을 내며 10점 내외로 앞서갔다. 급기야 김단비는 5반칙 퇴장했다.
상대적으로 BNK도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턴오버가 16개로 적지 않았다. 여기에 이소희가 일찌감치 5반칙했고, 경기 막판 진안마저 5반칙으로 물러났다. 파울챌린지까지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우리은행도 도망가지 못했고, BNK도 식스맨이 부족한 약점을 노출하며 추격하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이 21점, 김단비와 김정은이 12점, 박혜진이 10점을 올렸다. 현 시점에서 최대 호적수 삼성생명과 BNK를 잇따라 힘겹게 제압하며 선두수성의 고비를 넘겼다. BNK는 진안이 18점 11리바운드, 김한별이 17점을 올렸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원은 1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경기서 부산 BNK 썸을 67-63으로 이겼다. 11연승했다. 14승1패로 단독선두. BNK는 2연패하며 9승6패로 3위.
[박지현. 사진 = W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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